Page 153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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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학생별 소감
<김선혁>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내가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 설계, 제작, 발표, 그리고
보고서 작성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한다는 것이 뭔가 신기하면서도 부담감이 심했던 것 같다. 그리고 프
로젝트를 다소 늦게 시작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고 처음부터 너무 막무가내로 진행했던 것이 가
장 큰 결점이었던 것 같다. 우리 조는 작년에 만들었던 도어락의 기능을 조금 더 강화해서 다시 제작하
였다. 작년에 만든 작품 같은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주변기기들의 기능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올해는 안드로이드, 와이파이와 RFID를 사용하였다. 기본적인 동작은 문을 연다는 것으
로 작년과 동일하지만, NFC tag - 사용자 선택 - 비밀번호 입력 - 입장의 동작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그리고 내가 평소에 게임을 할 때 보았던 보안 수단인 OTP를 도입함으로써, 방문자들이 다시 들어가서
보안을 위협하는 그러한 일이 생기지 않게 하였다. 이렇게 평소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수단
을 프로젝트에 이용하게 되니 나름대로 참신한 작품이 만들어지고, 주변 사람들이 봤을 때도 ‘아 저건
상품성이 있다’라고 말해줬기 때문에 정말 만족스럽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친구들이 도와주고, 선생님께서 도와주신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나중에 발표를 할 때에는 다른 친구들이 없어서 혼자 발표를 했지만 모두들 잘 했다고 칭찬을 해 주시
고, 내 생각에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마무리까지 정말 좋았다. 그 결과로 상을 탈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강성민>
이번 MDP 프로젝트는 고등학교 3년 중 마지막 프로젝트였기에 의미가 깊었다. 처음에는 우리조가 이
걸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시간이 몇 개월 흐르니까 뚝딱 만들어져있었다. 나는 ‘Company OTP
Doorlock’이 완성되기 전에 취업을 나갔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가끔 조원
모두 주말에 모여서 작품을 만들어간 결과 작품을 멋있게 완성시킬 수 있었고 2등도 할 수 있었다. 그
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프로젝트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 4학년, 5학년이 있
었다면 특허를 내서 사업 아이템으로 쓸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없었
던 것은 아니다. 나는 시간 분배를 잘하지 못했던 것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도중 내용을 한번 바꾸었
던 점이 아쉬웠다. 내가 1학년이나 2학년이었으면 소감문에 ‘다음 프로젝트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라
고 쓰겠지만 3학년이므로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시간을 소중하게 쓰고, 한번 주제를 정할 때 제대로 정
해야겠다. 라고 써야겠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일 고생한 사람은 마지막에 혼자 학교에 남아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선혁
이와 김진섭 선생님, 박성국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세 사람을 잊지 않을 것이며 함께 했던
조원들도 까먹지 않을 것이다.
<김민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저희 팀원들과 조장의 협동심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고
등학교시절 마지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 되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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