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0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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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기 프로젝트
2. 개인소감문
강지송 : 3년간의 결실을 맺는 마지막 프로젝트이다보니 욕심이 지나쳐 이런저런 기능을 추가했었
다. 그러다 보니 도저히 실행이 불가능한 커다란 작품이 되었는데 선생님의 제제와 다른 방안 모색
등으로 비교적 간단했던 엘리베이터를 하게 되었다. 다만 통신과에 맞게 RFID를 통한 무선통신방식
으로 보안과 안정석을 높이기로 했다.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표를 짜고 부품을 찾는
등의 시간을 즐거웠지만 어느새 바로 앞으로 다가온 축제기간과 반대로 취업으로 인해 인원은 계속
줄었다. 결국 인원부족으로 주말에 취업생까지 나오는 특단의 조취를 취했으나 소용없이 프로젝트는
미완성으로 끝났다. 너무도 아쉽고 친구들께 미안했지만 그래도 함께하며 협동심과 우정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권민수 : 3학년이 시작되면서, 정규수업에 프로젝트가 추가되는 등 mdp의 비중이 커졌다. 처음 한
달 동안 각자 생각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비슷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들끼리 모여 조를 이루었다.
그러나 그 후, 우리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매번 2% 부족과 현실성 부족 때문에 우리는 난관에 빠졌
고, 결국 작년과 제작년에 했던 프로젝트 했던 것을 다시 제작하게 되었다. 우리 조는 다른 조들과
는 다르게 작년과 제 작년에 계속 실패했으므로 하드웨어를 새로 만들어야 했고, 우리의 기계 구조
적인 지식의 부족함과 조장 대현이의 취업으로 내가 조장이 된 것 등으로 하드웨어 제작에 거의 모
든 시간을 쏟게되었다. 취업자 인원도 많아서 하드웨어에 나와 찬영, 소프트웨어에 현민 단 세 명이
서 진행하려니 제작이 늦어졌고, 설상가상으로 발표회 전에 취업이 결정되어 친구들에게 프로젝트
를 맡기고 나가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드웨어 설계와 그에 따른 펌웨어 프로그래밍 제작을 내가
맡았으니 최소한 핵심 코드와 회로들을 테스트해보고자 코딩에 전념하려 했으나 구조물이 안 만들
어져서 그럴 수 없었다. 한 달 동안 하루도 쉬는 날 없이 학교를 나가서 프로젝트를 하고, 내가 구
상 했던 알고리즘과 회로를 남은 얘들에게 알려주고 학교를 나가게 되었다. 그러나 내가 구상한 알
고리즘과 회로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고, 회사 업무를 보는 시간 도중 전화가 오는 등 친구들의
급박함이 느껴졌으나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결국 성공하지 못해서 매우 허무했으며,
더 많은 시간과 조원들이 다 있었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이찬영 : 우리는 1학기부터 프로젝트를 위해 한명이 하나의 계획서를 작성했다. 그렇게 마음이 맞는
조원들끼리 조가 되어 하나의 주제를 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였다. 1학기동안 우리는 조
금더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계획서의 수정을 반복하며 준비하였다.
그렇게 2학기가 되어버렸다. 그때에는 이미 취업이 되어 현장실습을 나간친구들이 많이 생겨 결국
조원들이 섞여버리는 일이 되었다. 엘리베이터조가 되어 프로젝트를 하게 된것도 처음에는 바라지
않았지만 그래도 작년 선배들이 계속 미끄러졌다는 엘리베이터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조금 있었
기떄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었다. 하지만 급하게 부품신청을 한다음 구조물을 만드는 과정에
서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작년과는 다르게 새로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더 어려운 느낌을 받았다. 결
과는 실패였지만 조금만 더 빠르게 움직이고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성공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많이 하였다. 그래도 프로젝트과정을 통해 배운 것이 많다는 것이 위로가 되었다. 현장실습
가기전에도 간 후에도 도와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혼자서 소프트웨어를 담당해서 다 만들었는데 하
드웨어 때문에 테스트도 못해본 현민이한테 너무 미안했다. 그리고 자꾸 실수해도 옆에서 지켜봐주
시고 잘못된 점은 고쳐주셨던 박성국선생님과 김진섭선생님에게도 고생하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정보통신기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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