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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 맞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후배들이 자동사료 공급기를 만들고자 한다면 포맥스.
를 3~4 개 정도 같이 잘라서 원을 함께 뚫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원의 위치가 잘 맞지 않아서 고.
생을 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스위치가 닿아 멈추는 공간까지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정확히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다 매년 펌프모터를 제대로 성공하지 못해 물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올. .
해는 새로 받은 펌프모터와 릴레이 보드를 활용하여 테스트까지 완료하였고 기구물에 붙이기만 하
면 완벽히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호스의 위치를 조절하다 모터가 부러지고 말았다 그 순간 정. .
말 생각이 멈췄다 이번 프로젝트에서의 가장 큰 실수이고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소프트웨어에서. .
는 어플을 만드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 어플리케이션. UI/UX 를 설계하는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
다는 것을 느꼈다 어플리케이션과 아트메가를 와이파이로 연동하여 어플리케이션의 버튼을 눌렀.
을 때 아트메가가 동작하는 것을 만들었다 처음 성공했을 때의 그 성취감과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그 실패들도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포맥스 가공 어플리케이션. . ,
제작, ATmega128 구현 기구 설계 기구 제작, , , IR 센서, DC 모터 스텝모터 서보모터 라즈베리파, , ,
이 카메라 릴레이의 활용등 정말 많을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기본동작을 모두 구현시켜서 이, .
제 합치기만 하면 쉽게 완성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큰 오산이었다 합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
라고 생각한다. 3 년 동안의 결과물을 만든 것 같아서 뿌듯하고 더 잘 만들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
음도 있다 시간과 재료가 있다면 우리 집 강아지에게 만들어서 선물해 주고 싶다. .
< 유지현>
길고 길었던 MDP 작품발표회가 끝이 났다. “ 노력은 쓰지만 열매는 달다.” 라는 말처럼 만들어가
는 과정은 힘든부분도 많았지만 막상 끝이나니 뿌듯하고 보람차다. 1 학년때는 MDP 수업을 하면
서 기본이 되는 전공지식과 얕은 경험을 하고, 2 학년 때는 조금 더 깊은 전공지식을 배우고 경험
을 하게 된다 이렇게 쌓아온 것들을 바탕으로. 3 학년 MDP 때는 조원들과 힘을 모아 최종MDP 작품
을 만들게 된다 다르게 말하면 졸업작품 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우리 조는. . ‘HAPPY PUPPY’ 라
는 자동사료 공급기를 만들기로 하였다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맞벌이 혼자. , ,
키우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사료를 제 때 공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다고 우리는 생각하
였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실수들이 있었다 펌프모터가 부러지기도 하고 기. . ,
구 폭을 좁히면서 과부장 선생님께 쓴소리를 듣기도 하였다 하지만 조원들끼리 힘을 합치고 적절.
히 역할을 나누어 목표를 향해 전진하던 중 보선이가 현장실습을 나가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태환
이와 정인이가 하드웨어 부분을 보경이와 재영이가 소프트웨어 부분을 도와주었다 그 친구들에게, .
참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1,2 학년 그리고, 3 학년 1 학기 전
공수업을 적극적으로 메모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후회가 있었다 보기좋은 글씨체로 차곡차.
곡 선생님들의 수업을 메모하면 MDP 작품을 만들 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이다 회사에 가서는.
적극적으로 메모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겠다 또한 사회에 나가게 되면 이처럼 무언가를 기획하고.
조원들과 함께 힘을 합치면서 만들어 가는 날이 올텐데 그 때는 이 경험을 살려 조에서 의지할 수
있는 기둥과 같은 조원이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 자신의 할 일. .
을 능동적으로 찾고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 시키지 않아, .
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 혹은 누군가 무엇을 시켰을 때 그것을 멋있게 해결하는 사람이
되면 칭찬받고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위에서도 강조하. ,
였지만 메모하는 습관을 만들어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끝으로 이렇게 잘 마무리하도록 도와.
주신 김진섭 선생님 우리 때문에 주말도 반납하셨다 그리고 목이 좋지 않으셨을 텐데도 불구하고, .
열심히 회로들을 설명하신 박성국 선생님 여러 충고들을 해주시면서, MDP 작품을 완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다 두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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