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4 - MDP2020-1
P. 604

|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
            598

            제  5  장  소감문




            <김여진>
                우선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조원들을  참  잘  뽑았다는  점이다.  솔직히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프로젝트였다.  조원들이  모두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준  덕분에  과제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3학년이  되어서  라즈베리파이를  처음  만져보는데도  열심히  공부해서  얼굴인식을  가능
            케  해  준  미현이,  드론  공부하고  오느라  바빴는데  아두이노  통신과  부저까지  완벽히  동작하게

            해준  준표,  암  걸릴뻔한  암  제어  부분  해결해준  조의  기둥  찬웅이,  가위바위보  이겼지만  제일
            어려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끌어  안아준  주연이  모두  고맙다.  조장을  맡아본  경험이  많이  없어
            서  이끌어  갈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되었는데  똑부러진  조원들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조원들이  취업  나가기  전에  자신의  부분을  모두  해주고  나가서  멘

            탈도  양호히  보존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암  프로세서로  초음파  센서를  제어하는  부분
            이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선생님께서  초음파  센서  원리를  설명해주시고  수업시간에  배운  pwm으
            로  펄스를  만들어  트리거  입력으로  넣고  echo로  출력을  연결하여  동작에  성공할  수  있었다.  문
            제상황에  도달했을  때마다  해결하는  힌트를  주시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이명원  선생님,  이은별  선생님,  김선환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장주연>
                코로나  때문에  수업이  늦어지면서  mdp  또한  늦게  시작하게  되었는데  얼굴인식이라는  어려운
            목표를  선택한  것  같아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암  보드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등을  배운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시작해서  처음에  뭣모르고  맡을  부분을  선택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내가
            선택한  앱  개발은  처음에는  쉬워보였지만  뒤로  갈수록  내  마음대로  동작이  잘  되지  않았다.  하

            지만  점점  멘탈이  깨져가는  나를  조장과  조원들이  다독여주며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
            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은  검색하고  선생님께  질문하며  계속  도전해서  결국  완성해
            낸  성과를  보니  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조미현>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같은  반  친구들과  조를  정하게  되면서  안심보다는  걱정이  먼저  앞섰었
            다.  3학년  때  처음  같은  반을  해본  아이들과  조를  하면  어색해  소통이  잘  안  될  것  같았고  그
            렇다고  친한  애들끼리  하자니  오히려  자주  만나고  가까운  사이가  의견충돌이  생겼을  때  난감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에선  조장이  밸런스  있게  조원을  뽑았고  여진이가  현명했다는  생
            각을  했다.  코로나  때문에  MDP  시작은  늦어졌는데  현장실습은  전과  동일하게  나가서  시간이

            많이  촉박했다.  여름방학에  일주일  동안  MDP를  하는  기간에  라즈베리파이  동작을  완성  시켜야
            다른  파트와  합을  맞추는데  라즈베리파이는  모듈이  설치가  안  되고  파이  전용  카메라는  렌즈가
            자꾸  나가버려서  멘탈이  나가고  눈물이  날  뻔했다.  이제  좀  실행이  되나  싶으면  얼굴인식이  안
            되고  얼굴인식을  해결했다  싶으면  모터가  안  돌아가는  등  MDP  하루하루가  고난이었다.  MDP
            를  하면서  느낀건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다들  예민해져  있어서  대화가  대부분

            고함과  짜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지금  논쟁을  피하겠다고  입을  다물고  있으
            면  나중에  진짜  머리채  잡고  싸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다들  완성까지  열심히  달렸고  친구
            들에게  수고했다  말하고  싶고  선생님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
   599   600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