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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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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소감문
<고준수>
중학교 3학년때 인천 전자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대해 찾아보면서 MDP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접했을 때 친구들끼리 조를 만들어서 작품을 제작하다가 막히거나 자신이 모르는게 있으면 선
생님께 물어봐가며 하고 싶은 작품을 만든다는 소리에 재밌고 MDP를 통해서 하고싶은 작품을
만든다는 기대감과 그때는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어려움 없이 잘 할 것이라는 생각
이 들었다. 1학년은 여러가지 이론수업과 약간의 실습을 반별로 돌아가며 작품 제작없이 그냥
넘어갔지만 2학년이 되었고 9월 달에 막상 직접 하게되니까 작품선정, 알맞은 부품구매 만들게
될 작품에 넣을 기능들 등등 작품제작을 하기 전에 꼭 필요한 과정들도 생각보단 훨씬 더 어려
웠던 것 같다. 게다가 소프트웨어는 잘 못해서 하드웨어를 맡았는데 하드웨어도 소프트웨어만큼
은 아니더라도 외관을 만들기위해 필요한 수치를 자로 재서 구하고 그 수치를 가지고 프로파일
과 아크릴을 자르는것이 어려웠다. 아크릴을 주문할때 프로파일의 모양을 생각치도 못하고 사서
아크릴을 자르긴 힘드니 프로파일을 잘랐는데 또 잘못하고 다시 하고 무한반복을 하니 더 힘들
었던 것같다. 또 아크릴을 쓰는 다른 팀은 그 팀원의 아버님께서 아크릴 제단을 해주셔서 깔끔
하고 쉽게 뽑아서 약간 부러운것도 있었다. 그래도 작품도 생각했던 것보단 잘 나왔고 처음 해
보는 MDP라서 나중에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김보경>
2학년에 들어와서 MDP반을 결정한다고 하길래 나는 IOT반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반끼리 한다는 소리를 듣고 반을 확인 해 보니 임베디드반에 들어가서 조금 기분이 그
랬지만 그래도 배우는 내용은 별 다를 것이 없다고 하여 다행이었다. 방학 중에 나와서 라즈베
리파이를 처음 배웠는데 처음 배우는 것이라서 버벅거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해서 과제물을 만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하였다. 본격적으로 우
리 조원들과 과제물을 만들려고 상의를 하고 있을 때 우리 조원들보다 소프트웨어를 잘 못 다
루기 때문에 같은 조원인 준수와 하드웨어를 제작하기로 했다. 처음에 하드웨어 재료가 배송이
늦어지길래 방학 중에 배웠던 라즈베리파이로 온습도 측정을 하는 것을 해보았는데 라즈베리파
이는 나중에 다른 것들과 합치기에 어려울 거 같아 다른 조원이 아두이노로 변경을 하기는 해
서 무용지물이 되었는데 그래도 그걸 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알아서 좋았었다. 코로나 때문에 학
교도 격주로 나가고 MDP도 시간이 많이 없어서 조금 촉박했었지만 소프트웨어 하는 애들이 아
직 완성을 못 했길래 하드웨어를 다 한 나와 준수는 보고서를 작성을 해서 그런가 시간 분배가
잘 되었던 거 같았다. 조별 과제인데도 불구하고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
고 작품을 완성 시킨 우리 조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박진우>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 조도 센서를 활용하여 엘이디를 제어하는 역할을 맡았다. 아두
이노를 사용하여 조도센서로 밝기의 값을 읽어오고 값이 일정 값 보다 높으면(밝기가 어두울
때) 엘이디를 켜고 일정 값 보다 낮아지면(밝기가 밝아졌을 때) 엘이디를 자동으로 끌 수 있는
회로를 만들었다. 처음에 조도센서 값이 생각보다 쉽게 출력되지 않아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
만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니 조금씩 감을 잡을 수 있었다. 감을 잡고 계속하다보니 조도센서 값
을 찾아냈고 12v LED를 제어하기 위해 릴레이를 사용해서 불을 켜는 것을 성공시켰다. 하나를
성공시키다 보니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온습도 센서를 이용하여 온도와 습도 값을 가져와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