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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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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소감문
<김원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하며 오프라인 개학이 늦춰지면서 ‘mdp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제대로 실습 수업도 하지 못하고 배우지
못한 것들이 많아 힘들 것 같았다. 오프라인 개학 후 mdp를 시작할 땐 막막했다. 시간은 얼
마 없고,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아 고민 끝에 매년 작품으로 나오는 ‘smart farm’을 하기로
했다. 대략적인 디자인을 구성하기 위해 기능과 외형을 대충 만들고 ppt를 만들어 작품 계획
을 발표하고, 구체적으로 기능을 구상하여 소모품 신청을 하였다. 시간 없어 빠르게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제작을 하는데 신청한 소모품이 도착하지 않아 가지고 있는 재료에 한
해 하드웨어를 제작했다. 제작을 하는데 재료가 부족하다보니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굉장히
답답했다. 신청한 소모품이 오지 않아 소프트웨어를 하기로 하였다. 1,2학년 때 배운 기술로
는 기능을 구현하기가 힘들어 인터넷을 찾아보며 공부를 하는데 첨부한 코드를 봐도 이해가
잘 가지 않고 동작도 잘 되지 않아 굉장히 답답했다. 9월 달에는 팀에 나와 건이 밖에 없어
서 더욱더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자료 조사나 보고서를 열심
히 쓰거나 하였다. 그리고는 나도 취업을 나가 팀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고
혼자 남겨진 건이에게 미안했다. 비록 작품을 끝까지 다 만들지는 못했지만 좋은 추억이 생겨
뜻깊고 아쉽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이인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해 수업과 MDP 활동을 여유롭게 하지 못해
서 많이 아쉬웠다. 작년에 배운 전공과, 올해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배운 전공 지식으로 스마
트 팜을 계획하게 되었다. 기획 단계에서 어떤 작품을 할지 팀원들과 많은 고민을 했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기구물 제작을 담당했었다, 아크릴을 지지대에 맞춰 잘라야 했는
데 김서회 선생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현장실습을 빠르게 나가서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짧은 시간동안이
라도 협력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였다.
<허건>
처음에는 MDP 프로젝트 시간이 줄어도 스마트 팜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완성하지 못한 이유는 부족한 시간이 아닌 거 같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이런저
런 의견이 많이 나오고 서로 역할을 잘 수행했지만, 조장인 내가 구체적인 계획을 생각하지
않은 탓인지 조원들에게 해야할 부분을 제대로 맡기지 못했고, 프로젝트 진행 속도는 점점 느
려지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조원들이 현장 실습을 나가니 프로젝트가 더욱 힘들어졌다. 나중
엔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셨지만 내 의욕은 계속 사라지니 선생님들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