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8 - MDP2020-3

282
|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

<노우영>
1학기 초엔 바이러스로 인해 MDP를 빨리 시작하진 못했지만 박성국 선생님께서 온라인 수

업을 하면서 MDP에 기반이 되는 지식들을 알려주시고 보고서 작성을 통해 지식을 되새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셔서 이후 온라인 수업이 끝나고 학교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조를 구성하고 매커니즘을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모여서
토의, 토론하고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역할을 분담하며 서로를 도우면서 조원들과의 협업 능
력이 향상되어서 회사에 가서 조직생활을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MDP

주제 선정부터 매커니즘 설계, 회로 작성 등을 할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찾아보느라 시간을 다
보내고 회로부분은 많이 부족해서 다른 조와도 함께 협업하여 완성하기도 하면서 힘들기도 하
고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수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인생에선 많은 고비들이 있고 MDP도 저한테 그런 부담감을 주는 고비들 중 하나였지만, 하
나하나 차근차근 친구들과 함께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결국 끝에 도달하여

노력의 결과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취업, 군대 등 많은 고비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처럼 하나씩 차근차근 하다
보면 모든 고비를 넘고 마지막엔 아직 고비를 넘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1학년과 2학년 때 기능반이란 이유로 MDP에 참여하지 않아서 3학년 때 처음하는

MDP가 많이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조원들이 많이 도와주어서 조원들과 조장에게 많이 고마운
마음이 들고, 이번 프로젝트를 망치지 않게 옆에서 지극정성으로 도와주신 지도교사 박성국 선
생님과 늦게까지 남아서 도와주신 담임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다음 MDP를 이어갈 통신과뿐 아니라 모든 과의 3학년들은 지금보다 더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응원하며 소감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