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5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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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학생별  소감

            <전자회로설계과  3학년1반  이금영>
              MDP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  무엇을  할지,  어떤  순서로  진행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만드는  것
            인지  등  수많은  걱정들이  앞섰다.  일단  나는  시작도  하지  않고서  마냥  걱정하는  것  보다  하루라도  빨리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정하는  게  급선무라  판단하여  조원들과의  상의  끝에  ‘NFC를  이용한  방범시스템’
            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걱정을  너무  제쳐둔  탓인지  아니면  생각  없이  행동만  먼저  앞섰던  탓인
            지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너무나도  많은  난관에  부딪혔다.  가장  심각했던  문제는  회로기판(하드웨어)  문
            제였다.  메인보드  설계를  내가  직접  했기에  이  회로는  내가  책임을  지고  완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메인보드는  테스트를  하기  위해  전원을  넣는  순간  IC칩이  발열현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그러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IC칩은  다시
            안정적으로  정상작동하기  시작했다.  이  경험을  통해  너무도  중요한  점을  깨닫게  되었다.  그  중  하나는
            조장은  책임감과  리더쉽이  막중한  자리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를  통해  나는  조장이라는  역할을  맡
            았으면  조원들의  역량을  파악하여  매우  적합한  분야를  맡겨야  한다고  깨달았다.  또  한  가지  깨달은  점
            은  하드웨어의  중요성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이전에  나는  코드를  잘  작성할  줄  알면  모든  것이  그
            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아무리  코드가  잘  작성되어  있다  할지라
            도  하드웨어가  오작동을  일으키면  작품  완성도는  0%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드웨어와  소프
            트웨어,  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그런  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  둘  다  모두  뛰어나야  비로소  완
            성된  작품이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MDP  프로젝트를  통해  힘들지만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번의  실수를  통해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소감문을  마친다.


            <전자회로설계과  3학년  1반  장준원>

            이번  2016년  MDP  과제  발표회는  우리조의  아이디어가  괜찮다는  것을  알고,  입상을  위하여  열심히  노
            력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번  ‘NFC기반  방범시스템’은  친구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많이  남는  작품
            이기도  하다.  사실  나는  딱히  잘  한다고  할  만한  강점이  없기  때문에  구조물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
            행하였는데,  구상은  좋았지만  막상  실제로  제작을  하려고  하니  많은  어려움이  느껴졌다.  아크릴판을  6
            개  만들어서  프로파일을  끼운  후  대략  상자의  형태를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는데,  실제로  아크릴
            판을  제작한  후  프로파일을  잘라서  이음쇠를  연결하는  작업부터가  큰  어려움이  느껴졌다.  프로파일러의
            길이  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다시  프로파일러를  정확하게  계산해서  잘라야했다.  게다가  주말을  지낸
            동안  힘들게  고정시켰던  프로파일의  이음쇠가  다  빠져있고  구멍이  헐어있는  듯  처음에는  좌절의  연속이
            었다.  무엇보다  조원들에게  미안한  점은,  다른  친구들은  각자  맡은  일을  척척  해  내었는데,  정작  구조물
            하드웨어  제작을  맡고  있던  나는  회로가  완성이  되지  않았으니  천천히  해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과  R&D
            반에서  밤마다  수업을  받아  방과후  시간에  조원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이다.  실제로  어느  순간  갑자기
            회로의  동작이  성공해  갈  즈음,  구조물이  아직  완성되지  않아  다른  친구들이  도와주어야  하는  일이  발
            생하기도  하였다.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친구들에게  한없이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점점  시간
            이  지나고,  잘  시간을  버티면서  작품에  열중하여  작품이  완성될  때에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는  성취
            감을 만끽할 수 있었고,조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며  함께 일처리를 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것
            을  느꼈다.  모든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MDP  과제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전자회로설계과  3학년  1반  신희승>
              작년,  2학년  때에  이어  3학년이  되어서  다시  한  번  MDP  과제발표회를  할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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