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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했는데 1 학기와는 다르게 엉망진창으로 납땜이 되지 않아 당황했었다 설상가상으로 배선까지 더해.
지니 납땜이 둥그런 모양이 허쉬 초콜릿 모양처럼 납땜이 되었다 심지어 시모스를 이용한 발진회로는.
열심히 납땜을 하고 수정을 수 없이 해봤지만 기판의 문제로 동작이 되지 않아 매우 허무한 느낌이 들
었지만 동작이 하나라도 되는 작품이 있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응용작품인 전자 피아노를 만들었
다 전 작품을 하면서 납땜연습을 많이 했던지라 전자 피아노는 시모스를 이용한 발진회로와는 다르게.
깔끔한 상태의 납땜 면과 깔끔한 부품배치 게다가 금상첨화로 작품까지 한 번에 성공했다 작품이 성.
공하고 난 뒤의 느낌은 이 학교에 들어와 느껴본 기쁨에 중에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만들면서.
는 내가 만들고 있는 작품이 뭔지를 잘 몰랐지만 작품을 다 만들고 난 뒤에는 내가 만든 작품에 대해
서 신입생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도가 높아져서 이 부분에서도 매우 뿌듯했다. MDP 과제
발표회를 하면서 나의 조원들과 협동하는 법을 기를 수 있었고 나의 전공실력이 조금이라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 김세인>
2017 년 11 월 24 일에 있었던 MDP 과제발표를 준비하면서 나는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이 학.
교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이러한 과제발표는 나를 설레게 하였다 회로를 구성하고 설계할 때 중간 중.
간 힘든 부분도 있었고 몇 번의 실패도 겪었지만 LED 에 불이 켜지고 회로설계에 성공하여 작품을 전
시 하였을 때 우리의 협동심과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가 빛을 바랬단 생각에 지난 힘들었던 시간들이,
없었던 일처럼 사라져 버리고 내 마음 속엔 오직기쁨만이 자리 잡았다 또한 중학교 때. 인천 전자 마
이스터 고등학교 과제 발표회에 갔을 때 형 누나들의 과제들이 마냥 부럽기만 하고 나는 언제쯤 저런,
멋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 벌써 우리가 이렇게 과제발표를 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다 우리 스스로 이런 일을 해냈다는 게 정말 나 스스로 자랑스럽고 멀게만 느껴지던 명장의 길.
이 조금은 가까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내년 과제발표 때에는 더욱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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