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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소감문
< 김다훈>
나는 이번 MDP(Meister Development Project) 과제 발표회 작품으로 C-MOS 를 이용한 발진회로
를 만들었다 사실 입학하기 전 작년 선배들의. MDP 과제발표회를 구경왔을 때 과연 내가 선배들처럼
이런 멋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하면서 속으로 많이 걱정했다 하지만 막상. MDP 과제 발표회를
준비하게 되고, C-MOS 를 이용한 발진회로라는 주제를 받았을 때 속으로는 내심 실망을 감출 수 없었
다 왜냐하면 우리 주제인. C-MOS 를 이용한 발진회로는 이미 실습시간에 수 차례 만들어봤었기 때문
이다 다른 조원 친구들은 했었던 거니까 금방 끝내고 다른 조는 못할 지도 모르는 응용과제를 하자면.
서 나를 위로해주었지만 사실 속으로는 조금 더 멋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자꾸만 주제를,
바꾸고 싶은 욕심이 생겨났다 하지만 그래도 나에게 주어진 주제이니 그 누구보다도 멋있는 작품을.
만들자는 생각에 결국 성공적으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처음에 납땜 전 회로가 제대로 동작하는.
지 브레드보드에 구성하는 건 생각보다 쉽고 빨리 끝낼 수 있었다 브레드보드 동작실험이 끝나고 납.
땜을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내 생각대로 제대로 납땜이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계속되는 시도 끝에 결.
국은 성공적으로 내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끝마치고 응용 과제로 전자 피.
아노를 만들기 시작했다 나는. 2 시간만에 납땜을 끝내고 동작검사를 했다 동작은 제대로 되었지만 그.
기쁨에 취해 버튼 2 개를 동시에 누르자 회로가 고장나 소리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원인을 알아내 회.
로를 수정하고 검사를 해보자 소리가 났을 때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사실 처음.
우리 MDP 조가 결성되었을 때 몇몇 친구들이 소위 말하는 버스를 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었다 하.
지만 걱정과는 달리 열심히 참여해준 덕분에 결국 우리 모두 작품을 완성해 전시할 수 있었지 않았나
하고 생각한다 이번. MDP 과제발표를 준비하면서 사실 서로간의 의견이 안 맞아 가끔은 속상하기도
하고 말다툼이 오간 적도 있었지만 그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조로써 하나로 뭉치고 좋은 결과가 나올, ,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면서 생각한다 또 우리 조의 조장으로써 뒤쳐지는 다른 조원들을 도와주고 오. ,
류를 같이 수정해주면서 나 자신의 역량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았다.
< 엄지현>
인천 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에 오고 MDP 에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조원들과 협력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C-MOS 를 이용한 발진회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원 친구들과 작품을 만들면
서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회로를 보고 패턴도도 그리고 직접 납땜하면서.
부족했던 나의 실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고 그동안 접해본 적 없었던 아크릴을 자르는 것과 같은 새로
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 혼자서 하는 개별 프로젝트가 아닌 조별 과제인 만큼 조에 도움이 되고.
자 스스로 공부하고 선생님께 질문하면서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졌던 전공과목에 대해 이해하고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작품을 만들며 실수도 하고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오류를 찾고 회로를.
다시 보는 과정에서 나의 실수를 찾고 보완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발진회로를 완성한.
후 이를 응용해서 스피커를 가지고 전자피아노도 만들고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나의 실력을 향상시키,
는 바탕이 되었던 것 같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때로는 의견 차이와 같은 몇몇 문제로 서운한 적.
도 있었지만 하나의 작품을 위해서 나를 비롯한 많은 친구들의 노력으로 MDP 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고 내가 만든 작은 회로를 다른 친구들의 작품과 함께 연결하여 하나의 작품이
되는 순간 MDP 발표를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생각나며 그동안 MDP 를 통해 성장한 나의 모습에 뿌듯
한 마음이 들었다.
< 강보현>
내가 생각하기에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의 진정한 축제는 우리학교 만의 특색을 나타내어 주는
MDP 과제 발표회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MDP 과제 발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
었다 회로도를 구상하고 작품을 브래드보드에 만들어 보기도 하고 무엇보다 납땜할 때가 가장 힘들었.
던 것 같다 맨 처음 납땜을 하면서. 1 학기 때 했던 거니까 잘 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납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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