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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주제들이 강아지 사료를 자동으로 주는 것과 밭에 물과 비료를 자동으로 주는 스마트 팜 이 나왔는‘                              ’
              데 다 선배들이 했던 것이라 식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원 엘리베이터 를 주제로 하자고 강력하.  ‘              ’
              게 주장을 해서 결국 하게 되었다 처음에 이제 필요한 물품들을 주문해야 해서 각 조들이 필요한 것.
              들을 찾아보고 규격과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엑셀에다가 넣어 제출을 했다. 1, 2                               학년 때는 그냥 선생
              님이 다 해결해주셨는데 지금은 다 직접 해야 해서 힘들었다 주제만 정하고 만들지도 않았는데 필요.
              한 부품이 무엇인지 어떻게 다 알고 맞는 규격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부품을.
              모두 주문하고 하드웨어를             하기 시작했다 먼저 회로도를 찾고 그 회로도에 맞게 기판에 납땜하였다.                              .

              그리고 나는 엘리베이터 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냥 정사각형으로 만드는 것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스케치업으로 그린 엘리베이터 치수에 맞게 정확하게 포맥스를 짤라야 했고 처음에 글루건.                           ,
              으로 붙였는데 너무 잘 떨어져 나가서 나사를 박아서 고정하기로 했다 나사를 박기 위해 포맥스에 구.
              멍을 뚫어야하는데 엘리베이터 카가 작아서 전동드릴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힘들었다 그리고 문이 열.
              리고 닫히게 해주는 모터가 있는데 데이터시트를 해석하기 힘들었다 그 모터에 문 모양에 아크릴을.
              붙이고 모터를 엘리베이터 카 위에 달았다 그리고 동작시켜보았는데 잘 움직이지 않았다 강인필 선생.                             .
              님께서는 아크릴 밑을 고정을 안 시켜서 그러는 것이라며 LM                        가이드를 붙여주셨다 그 후에 모터를 돌.

              려봤는데 삐걱삐걱 움직이기 시작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LM 가이드에 나사를 너무 많이 조여서 된
              것임을 알았다 그래서 나사를 살짝 풀었더니 잘 움직였다 그리고 우리 작품에 핵심인 무게감지센서와.  .
              와 무게감지센서의 모듈을 엘리베이터 카 밑에 붙였다 처음 접해보는 무게감지센서라 이게 어떻게 쓰.
              는 건지 아무것도 몰랐다 그래서 무게감지센서에 대해서 검색을 정말 많이 해보았고 관련 유튜브영상.
              도 찾아보았다 그리고 데이터시트를 보는데 해석이 잘 안되어서 번역기를 사용하여 필요한 부분들을.
              번역해서 무게감지센서와 모듈을 선으로 연결하였다 그리고 이제 엘리베이터 외형 작업을 했다 작년.                                     .
              선배들도 엘리베이터를 해서 프로파일로 만든 뼈대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나는 레이저 가공 기계.
              로 아크릴을 짜르는 법을 배워서 뼈대에 살을 붙여 나갔다 레이저로 해서 그런지 깔끔했다 그리고 처.                              .
              음에 만든 FND     회로 스위치 회로,       , LED 회로 등을 붙였다 그 후에 엘리베이터의 높이만큼 긴.                      LM 가이

              드를 붙여 내가 만든 엘리베이터 카를 안에 넣고 고정을 했다 그리고 사 온 두꺼운 체인과 기어를 맨.
              위와 맨 아래에 고정을 시켜 넣었고 엘리베이터 카 뒤쪽에 체인과 연결을 할 수 있게 아크릴을 가공,
              하여 부착했다 그리고 나서 엘리베이터 카를 위 아래로 움직이게 하는 두꺼운 모터를 맨 아래에 고정.
              을 하는데 치수가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잘 동작하지 않아서 치수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너무 힘들
              었다 치수를 정확하게 맞춘 후 모터를 돌려보았는데 살짝 삐걱대며 움직였다 엘리베이터 카를 부드럽.                  .
              게 움직이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긴 LM                가이드가 맨 위와 맨 아래만 고정을 해서 모터를 돌리면 LM
              가이드가 조금씩 떨기 때문인 것을 알고 LM                  가이드를 중간 중간마다 프로파일과 붙여 견고하게 붙였

              다 그 후에 모터를 돌려보았더니 잘 움직였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거의 다 한 것만 같았다 하지만.  .      .                        .
              아니었다 엘리베이터 카 안에 카메라를 부착시키고 내부 조명을 넣었다 그리고 제일 힘든 것이 선을.             .
              연결하는 것이었다. LED, FND,           스위치 모터 카메라,  ,     , FPGA   등 수많은 선들을 혼자 연결해야 했다.
              해영이는 삼성 면접준비 수빈이는 안드로이드 앱 민지는,                ,        FPGA 코딩을 했기 때문이다 선을 연결하는.
              데 잘 빠져서 연결할 때마다 테이프로 감았다 그런데 테이프로 안 감은 부분이 빠지는 것이다 그럴.                                   .
              때마다 의욕이 뚝뚝 떨어졌다 다시 인두기로 납땜하여 붙이고 떨어지지 않게 글루건까지 붙이기 시작.
              했다 그래서 좀 오래 걸렸다.           . 3 학년 MDP  를 하면서 작품을 만들 때 치수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
              달았다 안해본 것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노력을 해야하는지 얼마나 힘든지 느꼈고 그에.  ,                                 ,
              따른 성취감이라는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엘리베이터가 원하는대로 동작을 했을 때 정말.

              너무 기뻤고 큰 보람을 느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해.
              결방법을 찾았던 기억이 정말 소중한 기억이 되었다 또한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워크가 훨씬 더 중.
              요하고 값지다는 것을 깨달았다. MDP              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워서 성장해 가는 것 같다 회사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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