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Ⅷ . 소감문

< 권혁준>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의 아이디어를 먼저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조를 구성해서 주제를 선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 단합이 잘 되었던 것 같았다 조원들이 모두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운동이나 레저 관련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었는데 대부분의 주제들이 기능 구현의 어려움으로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그러던 중 선배들께서 구현하셨던 무인체력장이란 아이템을 검토하게 되었고 새.
로운 종목과 기존 종목들의 업그레이드 방안이 순조롭게 나오면서 해당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최초로 선정된 종목은 기존의 팔굽혀펴기, 50m 달리기와 체공시간 측정기를 선정했었다 처음에는.
각 종목별로 별도의 시스템이 각자 측정을 하고 해당 측정값을 중앙 시스템으로 무선 통신을 통해
전송하려고 했지만 모듈이 너무 많이 필요하고 통신 에러의 위험이 높아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각 센서의 입력 값을 바로 RF 통신 모듈을 통해 중앙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중앙 시스템에서
측정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의 차이를 이용해 기록을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팔굽혀펴기와 50M 달리기는 기존 기능의 구현은 물론 업그레이드 사항이었던 데이터의 시각화 또
한 VB.net 을 활용해 구현했다 하지만 체공시간 측정기를 구현하는 데 있어서 센서 선정과 기구물.
제작에 문제가 발생했다 처음에는 포토 센서를 이용해 발이 지면에서 떨어졌다 착지하는 것을 감지.
하려 했지만 감압 센서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었고 기구물
을 설계함에 있어 비효율적인 부분이 다수 발견되어 체공시간 측정기는 유연성 측정기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유연성 측정기는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자세를 채택했고 빠르게 구현에 나섰다 한 달 정도의.
기간이 남은데다 이즈음에 현장 실습을 나가게 되어 평일에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주말에도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해 모두 완성 할 수 있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
고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수많은 실패의 연속이란 것을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고 이번 프로젝트의
진행 기간이 길었던 만큼 많은 실패와 난관이 있었지만 이를 모두 극복하여 작품을 완성 할 수 있어
서 매우 뿌듯했고 몇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 김승구>
과제발표회 진행에 앞서 새롭게 느껴진 부분들이 많았다 지난. 2 년간은 배워왔던 전공들을 활용하
여 작품 개발을 진행했다면 3 학년 프로젝트는 여태까지 배워왔던 전공능력들과 더불어 새로운 기술
이나 기능들을 접목해야 했기에 순조롭지 않았고 주제 선정부터 소모품 기구 펌웨어까지 우리가 직, ,
접 설계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우리 조는 2 년 전에 선배들께서 완성시켜 발표까지 마친 무인체력장 이라는 작품을 맡았고 종목‘ ’ ,
과 기능들을 좀 더 확장시키자는 의견이 나왔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멘붕 이였다 기존의 무인. ‘ ’ .
체력장의 작품은 2 가지로 팔굽혀펴기 와‘ ’ ‘50m 달리기 였다 한 작품의 기구가’ . 2 개였기에 기구물을
제작하는데 많은 시간과 어려움들을 겪었을 것인데 올해는 종목을 추가하여 총 3 개의 기구를 완성시
켜야하는 상황에 놓여 “ 수월하게 진행되진 않겠다.” 라는 걱정 아닌 걱정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3
학년 프로젝트이기도하고 3 년간의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는 나의 졸업 작품이라 생각하니 열심히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힘은 들겠지만 우리 조에 대해 책임감을 갖.
고 3 년간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다는 마인드로 성실하게 임하려 했던 것 같다.

‘ 유연성 측정기 라는 새로운 종목이 생기고 직접 기구를 설계하면서 여러 난관들에 빠지곤 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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