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4 - MDP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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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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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장  프로젝트를  마치며(소감문)


                <김다솔>

                    이번  프로젝트에서  조장을  맡으며  가장  중점으로  두었던  것은  팀워크였다.  사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  높은  수준의  작품을  만드는  것,  그  속에서도  팀워크를  발휘
              하여  3년간의  전공  실력을  기반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프로젝트의
              완성일  것이다.  물론  조원을  선정할  때  개인의  능력을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는  점  등  조원들의  여러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서로  소통하고

              프로젝트를  좀  더  즐겁게  진행할  수  있게끔  조원을  선정하고자  노력했다.  실제,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역량은  조금  못  미치더라도  다함께  파이팅하며  작은  것도  같이  배우고  이해하며  나
              아갈  수  있었기에  잘  따라와  준  조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작품  제작을  진
              행하며  다양한  상황들이  벌어졌었다.  부품의  누락,  시간적인  어려움,  등교  중지  등  제작을  위
              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지지  않았었다.  하드웨어  설계는  어

              느  정도  목표했던  바대로  진행이  되었지만,  소프트웨어  쪽  설계에서  많은  애를  먹었던  것  같
              다.  처음에는  작품의  크기  제약에  따라  아두이노를  CPU로  선정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외부기관에서  나와  여러  팁을  주셨던  분께서  esp32라는  칩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해주셨고,  2학기가  넘어  새로운  칩을  다뤄보게  되었다.  사실  우리가  목표했던  다
              양한  기능들을  구현해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여러  문제  상황들을  겪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함께  문제들을  해결하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경험과  3
              년간의  전공  지식들을  조금이나마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학교,  선생님들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즐겁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MDP를  진행했던  모든  친구들에게  한  해  동안  정말  고맙
              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선용>
                    사실  처음  프로그래밍을  담당하여  기능반  관련  일정들을  끝내고  왔을  때에는  생각보다  내
              용이  간단해서  별거  없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중간  진행과정을  보지  못하고  기능반  활
              동이  끝나고  들어와서  본  이유도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  충분히  진행되어  있는  게  있었고,
              나만  잘하면  완벽하게  작동할  것  같아서  마음이  가벼웠다.  그러나  실제로  진행하면서  내가  하
              는  소프트웨어의  영역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해  조원과  함께  진행했는데,  생각보

              다  코딩  내용은  쉽지만  이걸  적용시키고  작동시키는  부분에서  꽤  힘들었다.  그래도  조원들이
              나름  열심히  해주고  어떤  점이  문제인지  발견해서  하드웨어  부분을  고치려고  시도했지만,  생
              각보다  적용시키는  게  쉽지  않아  답답함이  컸다.  그래도  조원끼리의  작업이  나쁘지  않아서  괜
              찮게  진행된  것  같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취업  때문에  중간에  나와야  해서

              진행해놓은  내용을  인수인계하고  나왔는데,  기능반과  취직  활동으로  실제  작업한  주간은  1~2
              달이  채  안됐지만  나름  많은  게  진행되고  서로  합이  잘  맞아서  나쁘지  않게  진행된  게  너무
              다행이고  좋은  조원을  만나서  반가웠다.  반  작동  까지만  완성시키고  나왔는데,  완  작동이  되
              는  걸  못  봐서  아쉽다.  조장의  역할  분배와  역할에  따른  개인의  작업  활동이  서로  준수하게
              지켜지는  과정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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