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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
제 5 장 소감문
<김건웅>
코로나 19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 MDP프로젝트 진행 중 일 때도 완벽하게
진행이 되지 않았던 2020년 이었습니다. 어떤 주는 온라인 수업이 었다가 언제 또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격상 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 정보통신기기과와 우리 주차
타워조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비록 초기에 구상했던 기대만큼 작품을 만들고 기능을 다 구현
시키지는 못 했지만 작품이 한 단계씩 진행 될 때 마다 우리 조원들이 스스로 발전해나가며 1,
2학년 때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되짚어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서로가 힘들어 하는 시기인
만큼 올 해는 다른 해보다 팀원들과의 배려와 소통 덕분에 의견 마찰도 없었고 좋은 협동심을
기를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초기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능력도 다른 조원에 비해
부족하여 조에 많은 민폐를 끼쳤습니다. 그러나 3학년 MDP이다 보니 조원들이 하나 둘씩
취업을 나가 결국 지수와 저 둘만 남겨졌을 때 제가 맡은 기구물 제작과 하드웨어 부분에서 잘
하진 못 하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봐야겠단 생각에 무작정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와
지수의 최선으로 외형적인 기구물 제작은 모두 마쳤지만 회로 구성과 프로그래밍 제작을
하려던 순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 되면서 등교는 하지 못 한 채 온라인 학습만 진행
중이며 이렇게 3학년을 마치면서 졸업하여 많이 아쉽습니다. 앞으로 저희 정보통신기기과의
후배들이 비슷한 구조의 주차타워를 제작하게 된다면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이재현>
3학년 MDP를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동료들과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하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과정을 통해 동료들과의 신뢰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
가 잘하는 부분만 한다고 프로젝트를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맡은 역할도 잘 이해
해야 프로젝트의 성공률이 올라간다는 것을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소프트웨어 역할을 맡았지만
소프트웨어가 잘 동작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의 구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UI/UX를 개발하면서 사용자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의 입장이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습관을 통해 이후에 개발자가 된다면 지금의 경험을 살려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좋은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우성>
MDP를 하기 위해 조원들을 만나서 MDP에 관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을 때 처음에는 서로
의견이 잘 맞았지만, 얘기를 하면 할수록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이 발생해서 며칠 동안 얘
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조에 비해 뒤쳐지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
게되었습니다. 더이상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안 될 것 같아 서로가 서로에게 바라는 것을 솔직
히 말하면서 오해를 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키우며 팀원들과 돈독한 관
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부분에서 서로가 서로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번에 MDP를 하면서 3년 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