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04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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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어려웠다. 심지어 아크릴과 아크릴을 붙이는 과정에서 구멍하나 드릴로 뚫는 것, 어느

            무엇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하지만 차근차근 배우고 조원들의 협력과 독려 덕분에 결국 원하
            는 외형과 동작을 마칠 수 있었다. 모듈이 고장나 블루투스는 되지 않았지만 모듈이 고장나지
            않았더라면 분명 안드로이드를 통한 동작이 되었을꺼라고 생각한다. 처음 조가 만들어질 때
            구성원이 전체전으로 약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약간은 소심해져 있는 부분도 있었는데 항상 응
            원하고 협력하는 조원들 덕분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기분좋게 MDP과제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



            <정보통신기기과 2학년 2반 김태웅>
             MDP(명장양성프로그램)은 우리학교가 자랑하는 여러 프로젝트들중 하나로 3월달, 1학기가 시
            작함과 동시에 11월 17일, O!SF(오픈 스쿨 페스티벌 :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주최하
            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학교축제이다.) 첫째날 과제발표회 시간까지 실시된다.

            우리는 MDP프로젝트를 통해 전공능력 향상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데, 이는 조원을 정해서 1
            년간 하나의 공동 프로젝트를 제작하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작년의 아쉬움 때문이였다.
            물론 내가 참여를 하고 싶지 않다고 참여하지 않을 수 있는 프로젝트인 것은 아니지만(물론
            절대 빠지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나는 작년에 이미 쓴맛을 보았다.

            1학년에 나는 MDP프로젝트의 실패로 많은 것들을 깨달았고, 반드시 성공하고 말겠다는 추진력
            을 얻어 2학년에 나에게 실어주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목적은 단 하나이다.
            1학년의 나를 통해 얻은 실패, 그리고 그 쓴맛, 2학년의 나를 통해서는 성공, 그리고 달콤함
            을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그 추진력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3학년 때의 추진력과 발판으로 삼고 싶었다.

            나는 이러한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임하였다.
            우리 조는 나를 포함하여 5명으로 이루어져있다.
            우리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처음에 조원을 정하는데 서로 각자 같이 하고 싶은 친구들과만 하려고 했고, 나는 그것을 중
            재하려는 입장으로 꽤나 힘이 들었었다.

            그 과정에서 무시도 받았었고 걱정도 받았던 그런 우리조였다.
            그 때문에 처음엔 기분이 많이 상했었고 무언가 보여주겠단 식으로 처음을 임했던 것 같다.
            하지만 프로젝트 진행 내내는 너무 즐거웠다.
            우리 조는 다른 조에 비해 집중력이 있었던 것 같고 꽤나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것이 작년과
            달라 기분이 좋았다.

            또한 작년과 다른 점은 부담감이었다.
            작년에는 조장으로써 모든부분을 도맡아 부담감을 느꼈었다면 이번 우리 조는 각자의 역할이
            뚜렷하고 모두가 열심히 참여 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덜했다.(부담감이 덜했다해서 논것이 아
            니다 나 역시 내가 맡은 부분을 확실히 하였다.)
            내가 맡은 부분은 주로 H/W와 외형제작이었다.

            특히 올해는 외형제작을 많이했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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