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1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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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소감문
송태겸 : 프로젝트 초반 어떠한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시켜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며 힘들었
던 시기도 있었고, 팀원들과의 불화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역경을 팀원들과 함께 팀으로서
해결하고, 마침내 우리 조의 자랑스러운 작품을 완성했고, 우리가 만든 회로를 내년 후배들이 이어
서 사용할 수 있게끔 했다는 사실이 몹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내년 후배들에게 프로파일
러는 절대 톱으로 자르면 안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개고생이다. 그냥 직소로 잘려버리면 편하
다. 그리고 레이저 절삭기랑 아크릴에 열 가하는 기구는 1학기에 일찌감치 배워두면 프로젝트가 2
배는 편해진다. AutoCAD도 배우면 좋다. 그리고 전원은 노트북 충전기를 DC/DC 컨버터에 돌리면
엄청 편해진다. 열수축 케이블도 꼭 사는게 좋다. 마지막으로 작품은 크면 클수록 좋다. 근데 만들
기 어려워진다는 사실은 함정이다. 이명원 선생님이 1학기에는 아무 말씀 안하셔서 마음 놓고 있
다간 망한다. 2학기엔 헬게이트가 오픈된다. 조심하자.
이길호 : 처음 캐드로 틀을 만들 때에는 여러 센서를 쓴다고 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규모가 작아
져서 냉장고에서 금고로 바뀌었다. 코딩도 다 하고나니 뭔가 모자란 기분이 들었었다. 원래 계획은
LCD에 통과했는지 안했는지만 보여주려고 했는데 축제 사흘 전에 갑자기 윈도우에서도 보면 좋겠
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라즈베리로 만든 서버와 연결해서 db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프로
그램을 짰는데, 라즈베리 파이와 연동하는 과정에서 한번 헤메긴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만들고, 결
과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너무 급하게 짜서 가비지 컬렉터만 믿고 객체도 마구 만들고, 클래
스도 메인 하나에 몰아놓고 했는데, 진작에 생각났으면 좀 더 깔끔한 코드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
다.
차상호 : 프로젝트 내에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면서 많은 난관에 봉착했었는데 그 중 제일 힘들었던
점은 시리얼 통신이 아니었나 싶다. 소인원 프로젝트에는 즉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
했었고 대표적인 인터프리터 언어인 Python으로 Raspberry Pi를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Python으로 Serial 핀을 쓰려면 pyserial이라는 Externel Plugin을 써야해서 그래서 pyserial 플러그
인을 import하고 API 문서를 찾아보았는데 pyserial에서 제공되는 Serial 통신 읽기 메소드가 read
와 readline이 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read는 int 인자가 들어가야되는 함수였고 readline은 인자가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함수였다. 처음에는 RFID 값과 길이가 가변인줄 알고 간단하게 readline으
로 읽기를 처리했었는데 이상한 값이 계속 출력이 되는 것이었다. 그 후 RFID 값이 8자리인 것을
파악하고 read 함수에 인자 '8' 을 전송하여 데이터를 읽었고 성공했다. 그 후 무난하게 ARM과 통
신하면서 RFID와 Raspberry Pi 통신 프로그램도 모두 구축할 수 있었다.
김정민 :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해서 뿌듯했다.
임승완 : 혼자서는 불가능했었을 작품을 조원들과 함께 완성시켜서 몹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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