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4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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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해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들이었다. 다음에 이 작품을 한 번 더 만들게 된다면
보안부분에서 좀 더 안전한 홈CCTV를 제작해 보고 싶다.
박은희 – 1년에 한 작품씩 만들었던 프로젝트지만 계획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완성까지
우리들 손에서 나온 건 처음이라 뜻 깊은 작품이었다. 현재 사용되는 타슈 등 출시되는
물건들을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하게 사용할까 생각하다가 롤링봇이라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강아지들을 놀아주면서 돌아다니는 기계로 롤링봇을 이용해 CCTV의 한계성을 극복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CCTV는 한정된 장소만 비추어 지고 있다. 하지만
돌아다니면서 감시를 하는 CCTV라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맨
처음 여러 모드를 생각하며 거창하게 계획을 하였지만 구조적 문제라든가, 소프트웨어적
문제라든가 우리 선에서 해결하지 못할 문제들이 많아서 문제가 많았다. 우리 조는 3년 동안
배운 것들을 응용하여 할 수 있는 기능까지 만들기로 하였다. 처음 접해보는 라즈베리파이나
ARM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앱까지 처음부터 하나하나 공부해야했었다. 문제하나를 가지고 몇
주 동안 끙끙댄 적도 많았다. 1,2 학년 때와는 달리 조원들이 점점 취업을 하여 학교를 나가다
보니 적은 인원이서 프로젝트를 하려다보니까 많이 힘들었다. 특히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던
친구가 회사를 가게 되어 내가 대신 맡게 되었는데 처음 써보는 모듈이라 많이 당황했었다.
하지만 학교를 나오지 않는 다고하여도 주말이나 점심시간, 저녁시간 틈틈이 연락을 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 처음엔 눈앞이 깜깜할 정도로 막막하고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손도 안 갔지만 각자가 맡은 일을 하면서 구조물이 완성 되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작품이
정확한 동작을 하는 것을 보고 싶었다. 사소한 의견충돌도 있었고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할 때가 더 많았지만 조원들과 다 같이 협력하여 완성한 것에 대해 뜻 깊었고
다른 조원들한테도 의미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
조은빈 – 3학년 프로젝트로 무슨 주제를 할지 생각하다가 작년에 선배들이 했던 재난 정찰 자
동차 프로젝트를 토대로 참고하면서 스마트홈CCTV로 프로젝트 주제를 정하게 되었다. 2학년
때 프로젝트는 보통 앱인벤터를 활용해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였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안드
로이드 스튜디오를 활용해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집 내부상황이 영상으
로 전달되는 기능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위험상황에서는 핸드폰으로 알람이 오게
해야 되는데 앱인벤터는 이러한 작업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사실 자바어를 사용하는 안
드로이드 스튜디오가 굉장히 생소하게 다가왔고 처음에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짜는 것도 힘들
었지만 팀원들이 열심히 자료를 찾아보고 자바어를 배우는 다른 반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면서
점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며 프로젝트를 완성해갔다. 스마트홈 CCTV
는 기존의 CCTV의 단점인 사각지대가 있다는 점 등을 보완해 만들었고 실현가능성이 높아 더
가치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해진 예산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팀끼리 만들었
기 때문에 외형이나 외형 재료 등에 대해 한계를 느꼈다. 이러한 점을 좀 더 보완한다면 실생
활에 적용 가능할 프로젝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접한 라즈베리파이와 ARM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되서 막막했는데 팀원들이 공부하고 알려줘서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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