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9 - 3-2
P. 479

< 이주원>
                저는 3  학년 MDP    에서 마음가짐에 중요성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저희 조는 다른 조보다 인원수가 적.
              어서 각자 1    인분 이상은 확실히 해주지 않으면 완성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서 저희 조는 가장 중요한 것이 협력과 적극성이라고 생각하여서 ㅁ                            한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일은 잘
              진행되지 않아 조원 모두 의기소침 해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위기감을 느낀 우리 주는 부정.
              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서 다시 도전하여서 다양한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 갈 수 있었습니
              다 하지만.     3 학년 2 학기가 되니 취업으로 조원들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나간 조원들.
              의 일까지도 인수 인계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프로젝트의 완성은 더욱 멀어져 갔습니다 이러한 상·                             .
              황에서 저는 1     학기를 생각하며 프로젝트 완성을 향해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향해 달리.
              는 길에는 안드로이드와 서버와의 소켓 통신이 잘 안 되는 것과 안드로이드의 메인 스레드에서 소스
              를 ㅇ  만 아니라 취업을 나간 친구에게서 인수 인계받은 불법 주차 차량을 찍은 사진에서 번호판을 추·
              출하여 안드로이드 앱에 전송하는 것에서는 정말 넘지 못할 벽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애물들.
              도 한 번에 뛰어넘지는 못하여도 계속해서 도전하여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는.                                         3
              학년에 올라와서 했던 프로젝트는 1, 2              학년에 프로젝트보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
              우며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인천 전자 마이스터고에서 친구들과 하는 프로젝트는 이번.
              이 마지막이라서 아쉽지만 이 학교에서,                 3 년간 배웠던 마음가짐이나 기술들은 분명 회사에 가서도 저
              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      3 학년이 남긴 자료를 양식으로 저희의 후배들
              이 더욱 멋진 프로젝트로 만들어 인천 전자 마이스터고를 방문하시는 손님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해 드
              렸으면 좋겠습니다.


              < 박원탁>
                초반에는 내가 소프트웨어 쪽으로 소질이 너무 없기 때문에 순수하게 하드웨어 제작만 담당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얼마 안가서 배탈이랑 흉통 때문에 프로젝트 시간 때마다 빠지는 경우가 너무 많았고.                                        ,
              집이 타 지역이다 보니 주말에도 함께 참여하지 못했다 결국 우리조의 프로젝트 진행은 모두 나를.
              제외한 조원 친구들이 주도하게 되었다 뒤늦게.                    6 월 달부터 수업시간에 진행하는 프로젝트 때 뭐라도
              도와야겠다고 생각하며 참여하려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었다 친구들이 외형부터 모듈까지 다 완성해,    .
              내면서 내가 손댈 수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 그나마 있는 거라곤 뼈대 가공이나 뒷정리 조.
              금 부품 자료조사 밖에 없었다 이렇게 상황이 흘러가기만 할 줄 알았는데 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              ,                       !
              그건 바로 리모델링 이었다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친구들이 하드웨어 쪽에서 신호가 불안정한데다‘  ’  .
              외관이 깔끔하지가 않아서 다시 처음부터 모듈들을 제작하게 되었는데 내가 담당하게 된 것이다 몸,                                      .
              도 다 나았고 어떻게 해서든 도움을 주고 싶었고 평소에 무언가를 깔끔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나
              로서는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그렇게 초반에는 납땜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고 주변 친구들로부터.                .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납땜을 정말 깔끔하게 한다는 반응부터 하루종일 쉬지 않고 열심히 한다는 말.
              이 돌 정도였다 나로서는 정말 뿌듯하면서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 1 학기 때는 내가 자주 아프기도
              했지만 그래도 진작에 일찍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 이렇게 악평이 아닌 호평을 들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납땜 기판 모듈을 완성하고 나서는 우리 조 작품의 디자인을 어떻게 설계.   ,
              해야 할지 난관에 부딪혔다 우리 조의 작품 특성상 도로가 있기 때문에 주위에 사람들과 사람들이.
              다니는 보도도 있어야 했고 보도의 색깔을 무엇으로 설정해야 할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 색을 잘못,                              .
              선택했다간 외관이 못생겨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많이 불안했었다 그러다 다행히 친구들.
              과 함께 토의를 한 끝에 나무 주위 둘레는 빨간 포맥스로 보도는 녹색 포맥스로 꾸미기로 했다 이때,                                  .
              나는 뭔가 제대로 된 나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은 오기가 생겼다 그렇게 해서.                                1 주일동안 자 개를 이3
              용해서 단 1~2mm      의 오차만을 남긴 채 매우 깔끔한 보도블록을 탄생시켰다 선생님들께서는 나에게.
              기구설계 쪽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실 정도였다 마음 같아서는 저 오차들도 없애버리.
              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한 탓에 성급하게 한 탓에 나의 한계가 드러났던 것 같다 그렇게 성황리에.
              작품이 완성되고 발표 전시회가 열렸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주로 방문한 사람들에게 설명해주고 동작·  .


                                                         - 479 -
   474   475   476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