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4 - 3-3
P. 524
2. 소감문
< 김태웅>
이 학교에 입학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 학년 마지막이라니 실감이 나질 않는다 기쁜.
일도 힘든 일도 좋은 추억들도 잊고 싶은 흑 역사도 많지만 나에게 고교, , , 3 년간 가장 아쉬운
것을 묻는다면 고민의 여지없이 프로젝트를 고를 것이다. 1 학년 때를 돌아보면 그 간단한 스위치
회로를 제대로 구성하지 못해서 완동을 시키지 못했었고 2 학년 때는 블루투스 모듈의 사용법을
몰라 페어링에 실패해서 기껏 만든 어플을 사용해보지도 못했었다 그리고 올해는 선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인해 키 매트릭스에 연결된 전면 스위치를 동작시키지 못하였다. 3 학년
MDP 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마지막 프로젝트이자 마지막 완동의 기회였다 때문에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는 말은 거짓말일 것이다 나는 이 학교에 입학해서. 3 년간 뚜렷한 작품도
남기지 못했고 뛰어난 전공 실력을 갖추지도 못하였다 개선점 투성이인 작품과 지금의 내 모습이.
너무나도 닮아서 조금 웃기기도 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많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직 채울 곳이.
많은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여행 전 날이 더 설레듯 지금의 소소한 설렘 들을 간직한 채 언젠가.
찾아올 완동의 기회를 준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고한 우리 조원들 주말까지 저희 지도해주신. ,
김진섭 선생님 정말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신 박성국 선생님 자기 조도 아닌데 정말 열심히, ,
도와준 정인이 선우 지현이 민성이 채민이 재영이 태환이 일경이 그리고 함께 고생한, , , , , , , 3 학년
통신과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웠어요. .
< 윤소연>
1 년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제일 어렵다고 소문났던 엘리베이터를 맡게 되었다 처음에는 정말.
막막하고 도대체 어떤 것부터 해야 하는지도 몰랐었지만 선생님의 조언과 작년 재작년 선배님들,
의 작품을 보고 차근차근 시작할 수 있었다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ppt 발표를 했는데 그때 친구들
과 선생님의 질문을 통해 많은 문제점들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차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질문을 해서 당황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성공적인 작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 나는.
조에서 하드웨어와 보고서 등의 역할을 맡았지만 실질적으로 하드웨어 쪽에서는 별다른 도움이
된 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조원들에게 피해는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중간에 엘리베이터 문.
여는 방법을 바꾼다거나 구조를 바꾼다거나 등의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런 점을 통해 조금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사실 완벽하고 멋있는 작품을 만든 것은 아니지만 지난. 3 년 동안 끝까지
성공하지 못했던 작품을 마침내 우리 조가 해내게 되니까 그런 뿌듯함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선생.
님께서 주셨던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는 프로젝트 진행 중에 실습을 나가게 되어서 참.
여를 많이 하지 못했지만 성공했다는 조원의 말을 전해 듣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
말에도 몇 번 나오긴 했지만 도움을 못 줘서 미안했는데 남아있는 조원들은 주말이든 평일이든
끝까지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보여서 다행이었다 성공을 해서 더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지 않.
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조의 작품이 성공했다는 소식이 후배들에게까지 전해졌으면 좋겠.
다 프로젝트가. 3 학년 내내 진행했는데 그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아서 다행이고 모두에게 좋은 추,
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 이재승>
처음 주제 선정을 할 때 작년과 재작년에 성공하지 못한 엘리베이터를 선택하면서 꼭 성공해보
자고 조원들과 결의를 다졌던 기억이 난다 박성국 선생님과 김진섭 선생님의 조언을 들으며 엘리.
베이터 문의 구동방식을 작년과 다르게 하기로 하였고 프로토 타입과 계획서를 작성하며 또 그것,
을 발표하며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배워갔다 나의 역할은. VBA 언어를 배워
엘리베이터의 S/W 를 설계하는 것과 ppt 를 제작하는 것이었다 처음 다루어보는 언어에 대해 부족.
함이 많음을 느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고, ppt 도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깔끔하게 만
- 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