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자료
직업기초능력경진대회 ‘금상’ 수상, 인천기능경기대회 ‘금상’ 수상, 2011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대회 출전권 이는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www.intec.hs.kr / 교장 박영조 / 이하 인천전자고)가 최근 거둔 활동이다.
지난 1952년 항도중학원으로 설립된 이래, 인천지역 전자분야 인력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한 인천전자고는 2007년 현 박영조 교장이 부임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2009년 전자·통신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에 의한 취업률 제고 등 한 층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고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박영조 교장은 “이전 모습이 2.0수준이었다면, 지금은 5.0수준으로 학교가 발전했다. 취업률도 3학년 기준 50%를 넘고 있으며, 글로벌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영어와 컴퓨터, 기술 및 기능인재의 육성, 창업형 현장실습 등 변화가 많은 시기”였다고 지난 4년여 간의 교육 여정을 설명했다.
실제 이 학교는 전국 최초로 학년단위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했다. 1학년 마이스터 핵심기술 149명의 학생들이 지난해 외국어 소양능력 향상을 위해 20일간의 필리핀 어학연수와 봉사 및 체험학습에 참가했으며, 인천전자고의 커리어패스(career path )인 글로벌 현장학습 과정에 따라 3학년 10명을 캐나다 현지의 전자, 기계분야 기업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아울러 명장 양성 프로젝트인 기술 인재형 MDP(Meister Development Project)를 추진, 산업체와 연계해 1학년 기초직업교육과 2, 3학년 심화작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취업을 넘어 창업인재육성까지 목표하는 것으로, 지난해 학생이 희망하는 커리어패스에 대한 맞춤형교육 40시간을 실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자통신분야의 기술아이템을 바탕으로 창업실무 능력을 터득함으로써 CEO나 CTO가 되기 위한 과정을 학습하게 했으며, 이 밖에 기능 영재반 운영과 기능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지도해 각종 기능대회에 참가해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 교장은 “학교에서는 다소 엄하고 경쟁적인 요소도 필요하다"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