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자료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각 학교로부터 재구조화 신청을 접수해 심의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학과개편 유형을 교과군별로 분석해보면 전기전자(17%), 기계(16%), 디자인문화콘텐츠(13%), 농림수산해양(11%) 분야가 많았다. 기존 경영·금융 분야 학과를 다른 분야로 전환하는 수요가 높았다. 금융권에서 고졸 인력 채용을 줄이고 무인시스템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서다. 경영·금융 분야를 디자인 문화 콘텐츠나 음식 조리 분야 등으로 재구조화하며, 정보통신이나 농림수산해양으로 전환한 학교도 있었다. 경기물류고등학교는 국제경영과를 융합소프트웨어과로, 서울금융고등학교는 세무회계과를 반려동물과로 전환한다.
이번에 재구조화에 선정된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승인절차를 거친 후 2024학년도부터 학과 개편에 따른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