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자료
【앵커】 전국 유일의 전자통신 분야 마이스고인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고민해 제작한 기술 작품들이 선을 보였는데요. 미래 명장들이 제작한 작품은 어떤 것들인지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능숙한 손놀림으로 리모컨을 조작하자 드론이 공중에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부품을 일일이 구입해 직접 제작한 작품입니다.
[김용하 / 인천전자마이스터고 3학년: 만들고 나서 사람들이 보고 네가 이걸 만들었다고 진짜 잘했다. 이런 것을 말해주는 걸보면 진짜 뿌듯하고 나중에 더 어려운 것도 해낼 수 있을 거라고….] 규정에 위반한 복장을 하고 등교하자 빨간색 LED가 켜집니다. 학습된 인공지능이 카메라를 통해 학생의 교복과 두발을 인식한 뒤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방지원 / 인천전자마이스터고 3학년: 기업에서 사원증이나 기업인들의 복장 같은 것을 AI로 인식해서 보안, 유출이 되지 않도록….]
전국에서 유일한 전자통신 분야 마이스터고인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개최한 IM명장기술대전입니다. 3학년 학생들이 고민하고 창작한 전자석 타워 크레인과 무인 칵테일바 등 28개 작품에 전시됐습니다.
[김봉영 / 인천전자마이스터고 교장: 저출산, 초고령 사회에서 좋은 양질의 직업교육을 받은 다음에 빨리 사회로 입직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바람직한 방향이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좀 더 확산이 돼 가지고….]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학생들에게 재능 지도와 장학금 지급, 채용 등의 지원을 해오고 있는 기업들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