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자료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는 제11회 졸업생 임한세 선수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전자기기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후, 모교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9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62개 직종에 72개국에서 선수와 심사위원 1,4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 선수단은 49개 직종에 57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임한세 선수의 국가대표선수 지도와 국제심사를 맡아 준 ㈜티오피씨쓰 연구소장 김봉수 박사는 “임한세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전자 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전자 분야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임한세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 2021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공업전자기기직종 동메달 수상, 3학년 재학중 202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공업전자기기직종 금메달을 수상하고 2번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합계 점수 1위를 하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고교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기㈜에 입사하여 국제기능올림픽을 준비한 임한세 선수는 앞으로 같은 직종의 후배 국가대표를 지도하는 직무를 담당하게 됐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자리한 특수목적고등학교로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43회 대회에서 IT네트워크시스템 금메달, 2017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대회에서 IT네트워크시스템 금메달 이후 3번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자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뛰어난 미래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 학교이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고상현 교장은 “임한세 선수의 국제대회 입상을 축하하며, 그의 성과가 신산업분야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유리 학교이 위상을 한층 높였을 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심어주었다”라고 전했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