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2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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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기과 1학년 1반 황우주>
작품은 3가지 중 하나를 고르는 것 이였는데, 나는 그래도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인 LED를 고르게 되었다. LED는 그래도 나 정도면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이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큰 착각이었다. 회로를 설계하는 것부터 문제가 생겼다.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저 멍하니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어떻게 해서 회로까지 설계한 이
후 LED까지 어떤 모양으로 만들지 한 후에 납땜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 이후부터가 진정한
문제였던 것 같다. 그래도 납땜을 할 때 동박면은 떨어진 적이 별로 없었는데 한번에 5번
연속 떨어지는 등 고난이 왔다. 내 같은 조원들도 엄청나게 힘들어보였다. 그래도 나는 실
전은 어떻게든 하는 사람이라 납땜을 마치긴 했는데 작동이 되지가 않았다. 잘 찾아보니 다
같은 수로 연결을 했어야 했는데 한쪽에 5개를 해버리는 바람에 동작이 되지 않은 것 이였
다. 다행히 나는 빨리 찾은 편이라 3층으로 만들기 전에는 다 동작이 되긴 했는데, 3층으로
만들고 난 후에는 하나 밖에 깜빡거리지 않았다. 그래도 이 MDP활동을 통해 더 열심히 해
야겠다는 열정이 내 안에 심어진 것 같다.
<정보통신기기과 1학년 1반 김기태>
사실 이번 mdp는 지금까지 해왔던 mdp과제보다 더 많이 힘들었다. 그럴만도한게 우리가
처음 하는 회로도 작성과 부품을 자신이 찾아야 하는 것이 처음 하는 것이고 지금까지의
회로는 단순한 파형을 만들거나 전원을 공급하는 회로밖에 없기 때문에 어려울 수 밖에 없
었다. 그래도 친구들과 조를 이루어서 하니 자칫하면 힘들 수 도 있는 일들이 좀 더 친숙하
고 어렵지 않게 다가왔던 것 같다. 물론 이후 선생님들께서 직접 구해다 주시긴 했지만,시
간 낭비라고 생각되진 않았다.그래도 얻은 교훈은 있었다. 일단, 납땜을 하게되면 그에 내
정신을 모두 쏟아내려야 한다. 그런데 한번 잘못되면 정신이 휘청거린다. 그때 정신을 놓으
면 그 날 납땜은 망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정신을 잡는 것인데, 이 mdp
덕분에, 정신을 잡고 하는 법을 배웠다. 또한 자신이 모르는 것을 서로에게 물어봐주고 답
해주는 과정에서 친구끼리 서로 협력하고 상호작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연
달아 실패하고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교훈을 얻게 된 좋은 기회인 것 같기도 하
다. 지금 다시 한다면 잘해볼 자신이 있다. 이렇게 아깝기에 나는 2학년 때를 기다려 나의
실력을 다시 보여줄 것 이다. 교훈을 많이 주는 mdp는 없어지지 않고 계속 존재해서 대한
민국의 기술력을 상징하고 원석들을 발굴하는 프로젝트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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