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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번 이화중>
               처음 스피커를 만든다고 계획을 세웠을 때 이거 금방 끝나는 거 아니야 하고 만만하게 봤다‘                 ?’                  .
             이미 스피커는 우리에게 친숙하고 시중에서도 많이 팔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만드는 것 역시 조그맣
             고 예쁘게 만들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린 교류를 직류로 바꾸기까지 해야돼서 생각보다 회로.
             도 많아지고 크기도 커지게 되었다 그렇지만 전자회로 시간에 이론으로만 배웠던 브릿지 정류회로를.
             직접 만들어서 오실로스코프로 검사해봤더니 교과서에만 봤던 파형이 나와서 신기했다 제일 어려웠.
             던 회로는 마지막 앰프회로인 LM386               회로였는데 생각보다 복잡해서 꽤나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만.
             든 스피커가 소리가 잘 나오니까 굉장히 뿌듯했다 데코를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친구가 닭을 하자.
             고 했는데 나는 스피커가 두 개니까 닭 두 마리를 만들어서 입에 스피커를 넣어 닭들이 노래하는 것
             처럼 꾸미고자 했다 입만 하기엔 뭔가 부족할 것 같아서 눈에.                         LED 를 넣어 시각적 효과를 주면 어떨
             까?  해서 디논 실습 시간에 배운 NE555             라는 회로를 직접 짜서 만들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노래.
             의 주파수에 맞추어서 발진하게 만들고 싶었지만 그렇게 못한 것이었다 작년에 엠디피 발표회에 왔.
             을 때 일학년 선배들이 너네도 일년이면 이런거 다 만들어‘                        ~‘  라고 했을 때 어떻게 만들지하고 많은
             고민을 하던 내가 회로를 이해하면서 직접 설계하고 만드니까 새로운 기분이면서 내년이면 더욱 멋지
             고 거대한 작풀을 만들 수 있을거란 생각에 뿌듯해졌다.



             <15 번 임수진>
               입학하기 전 MDP       발표회 때 왔었는데 2,3         학년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그에 비해 1                     학년은
             초라해 보였다 그래서 우리도.             1 학년이기 때문에 별거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막막했다.
             처음에 브리지정류회로를 만들 때는 배웠던 회로라서 괜찮겠다 생각 했는데 LM2575                                  회로에서 동작이
             안 되는 친구들이 많아서 많이 당황하고 의욕을 잃었다 그리고 아크릴판도 뚫고 납땜하면서 점점 동.
             작이 되고 안심했다 나는 전공하는데 느린 편이라서 끝날 때까지 완성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생각.
             을 했는데 다행이도 완성할 수 있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서 만든.
             것이었다는 것에 선배들도 대단한 것 같았고 뿌듯했다.



             <16 번 전성현>
               이 학교에 와서 처음 만들어 보는 과제물 이었는데 우리가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전자제품을 내가
             직접 만들어 보니 정말로 신기하였다 오실로스코프를 통해 파형을 측정하고 내가 만든 회로를 통해.
             스피커를 출력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모두가 다른 장식을 하였지만 모두 독특한 모습에 자신만의 개.
             성이 돋보이는 작품들 이었다 모두들 열심히 했으니 순위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



             <17 번 전세현>
               처음 선생님께서 스피커를 만든다고 하실 때엔 과연 어떻게 게 만들까 너무 힘들지 않을까라고,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만들어 보니 아주 간단하고 쉬워서 만드는 데에 어려움이 별로 없었다 이번.
             MDP   수업을 통해 여태껏 잘 알지 못했던 스피커의 구조와 원리를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18 번 정승우>
               처음 만들기 시작할 때는 내가 정말 이걸 완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불안감만 있었다 하지.
             만 차근차근 하나씩 완성해나갈 때마다 곧 완성이다 하는 마음과 함께 설레고 기뻤다 브리지 정류!                             .
             회로를 만들 때 +       와 방향이 거꾸로 되어있어서 시작부터 뭔가 망함의 조짐이 보였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    와 –  방향이 크게 문제는 없었다 근데 진짜 문제는 그 다음이였다 정전압 안정화 회로에서.           .
             9V 이상이 나와야했는데 난 2V           가 나왔다 이걸 고치는데 제일 오래걸린 것 같다 하지만 다행히 고치.        .
             기는 고쳐서 11V      가 나오게 했다 그다음 증폭 회로는 무난하게 지나갔고 그뒤로 손쉽게 작동했다 내.                              .
             손으로 직접만든게 작동해서 기쁘고 좋았다 이런 경험을 또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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