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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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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프로젝트과제를 마치며(소감문)
<윤동현>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3년동안 배운 것들을 종합해서 제작할 수 있는 작품들이 무엇일까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봤습니다. 유용한 기능과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 카페를 제작하
게 되었습니다. 초반 주제를 정하고 적용할 기능, 프로그램 등을 선택하는 데 복잡했으나 패드 하나로
간편하게 방 안을 제어할 것들을 결정하니 차근차근 진행되어 갔습니다. 역할을 자세하게 분담해서 서
로 도와갈 수 있게 했더니 부족한 부분을 메꿔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드웨어 부분과 FPGA
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취업을 하게 되면서 한 달 반 정도 조에 공백이 생겼습니다.
아크릴 판을 재단해서 자르고 쓸만한 아크릴들을 모아서 하드웨어 제작 준비는 거의 끝났지만
FPGA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조원 정인이와 역할을 바꿨습니다. 저는 패드에 표시될 GUI를 제
작하게 되었습니다. 2학년 때 JAVA GUI와 이벤트를 배운 덕분에 GUI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10월
말에 정인이가 취업을 하게 되면서 조원들 간의 소통이 힘들어졌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이기는 더
욱 어려워졌습니다.
학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 가장 좋았던 점은 역할 분담이라고 생각합니다. 역할을 자세히 나
누고 잘하는 분야에 배정해서 서로 연결고리를 만들고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보완해 나가는 방
법이었습니다.이 덕에 자칫 더디게 진행될 뻔했던 부분을 큰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계획했
던 프로젝트가 완성되지 못하고 끝나게 되어 정말 아쉬웠습니다. 조장으로써 조원 모두와 다같이 진행
하지 못한 점에 반성도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전공 지식을 더 깊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뭔지 찾아가는 과정을 거친 것 같아 뜻깊었습니다. 그리고 조원들과
합을 맞춰 진행했더니 성취감도 느껴지고 서로 뿌듯한 감정들이 생겼습니다. 미래에는 저희가 구상한
것들을 포함해 더 나은 스터디 카페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안계승>
작년부터 기대해 왔던 3학년 MDP인지라 코로나19의 영향에 대한 걱정이 커지며 시작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웹 프로그래밍과 DB관리에 대해 잘 몰라서 등교 전부터 공부하였고, 친구들과 함께 등교 후
계획을 세우며 차근차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막상 등교하고 나서 생각보다 많이
지체되진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시간은 부족한지라 아크릴 작업 같은 구조물 작업이
힘들고 지체된 건 사실입니다. 그 때문인 지 작품이 원하는 결과까지 가진 않았지만 완성했다는 것 자
체에 만족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웹 프로그래밍부터 서버관리, 하드웨어, 구조물 제작까지 많은 어려
움이 있고 실패도 많았지만 그만큼 차근차근 부족한 부분들은 공부하고, 조원들끼리 서로 기대며 잘 버
텨내며 성공적인 결실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고서를 쓰고 있는 지금 매일 마다 프로젝트 보
고서를 내다가 벌써 마지막 보고서라는 것이 실감되며 코로나19시기에 많은 것을 얻어가고 뿌듯함을 느
끼고 있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