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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장양성프로젝트 【MDP】 과제발표회 자료집 Ⅲ | 65
4) 저항의 종류
(가) 탄소피막저항
- 간단한 회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저항기이다.
- 크기는 흔히 사용할 수 있는 1/4W의 저항이 2.3mm*6.4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 온도나 노화에 따른 저항값 변화가 심하며, 노이즈도 많이 생
겨서 정밀한 회로에는 쓰이지 않지만 가격이 무척이나 싸기
때문에 대부분 이것으로 쓴다.
- 보통 연한 살구색을 띄고 있다.
(나) 금속피막저항
- 고주파나 정밀함을 요구하는 회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저항
기이다.
- 탄소피막저항보다 저항값 변화나 노이즈가 별로 생기지 않고
대량생산에도 적절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 보통 청색을 띄고 있으며 크기는 위 탄소피막저항과 같다. 고
급 오디오 앰프 회로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다) 권선 저항
- 니크롬(니켈-크로뮴 합금)등 저항이 높은 금속 소재를 감아서
만든다.
- 저항 값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지만 코일의 일종이기 때문
에인덕턴스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 상용 주파수(50~60Hz)까지는 큰 문제가 없으나, 고주파 교류
전원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 권선 저항은 간혹 퓨즈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되는
경우도 있다. 과전류가 흐르면 내부의 금속선이 끊어지는 원리
를 응용한 것이다.
(라) 칩 저항
- 다른 말로는 SMD저항. 크기가 쌀알의 1/4와 비슷하며 그보다 더
작은 것도 존재할 만큼 작은 회로에 많이 쓰이는 저항기이다.
- 고주파를 무리 없이 잘 통과시키기 때문에 스마트폰 안에 이것으
로 도배되어 있다.
- 저항 소재는 탄소피막을 쓴 것과 금속 분말을 소결해 만든 것 두
종류가 흔히 쓰인다.
- 특이하게 0옴 칩저항이 있는데(표면에 0만 써있다) 보통 아날로그
회로와 디지털 회로 사이의 그라운드 분리 같이 전자파 노이즈
제거 또는 배선간의 교차를 위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