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1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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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수소전지라 불리며, 니켈-카드뮴(Ni-Cd) 전지의 카드뮴(Cd)을 금속수소화물(Metal Hydride)로 대체한 제
품입니다. 니켈-카드뮴보다 일반적으로 무겁지만 에너지 밀도가 크고 많은 용량의 저장이 가능해 효율적이며, 중
금속 오염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친환경적입니다.
이번엔 9.6V를 5V로 정전압 하는데 사용된 7805에 대해 알아보자.우
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자, 칩 등에는 사용 가능한 전압 범위가
있다.우리가 사용할 메인 칩(마이크로 프로세서)은 DC 전압을 전원으
로 사용하는데, 보통 5V, 3.3V등의 사용전압이 정해져있다.
어떤 외부 혹은 내부의 요인으로 인해 전압이 높아진다면 어떨까?
칩이 고장나는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보통 레귤레이터라고 하는 소자를 사용하게 된다.
5V를 얻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레귤레이터인 7805는
위의 그림과 같이 생겼으며, 보통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른쪽 그림과 같이 방열판을 달아주기도 한다.
7805에 열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입력 전원을 5V
로 낮추기 위해 5V 이상의 전원은 열로써 소모하기 때
문이다.
예를 들어, 8V의 전원을 공급하면 3번 출력포트로 5V가 나오고 나머지 3V에 대한 에너지는 열로써
소모시킨다. 입력전압이 높을수록 레귤레이터는 더욱 뜨거워지고, 그만큼 열로 손실되는 전력이 많아
진다.
하지만 어떤 요인에 의해 전압이 휘청되는 부분을 레귤레이터에서 잡아주어 칩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선 꼭 달아주어야 한다.
7805 역시 다리가 세개 밖에 되지 않아 회로 구성이 상당히 쉽다. 1번은 입력전원, 2번은 그라운드,
3번은 출력전원이다.
상기 회로도에서 캐패시터는 디커플링의 용도로
사용된다.
캐패시터는 무엇일까? 쉽게 말해 배터리이다. 작
은 배터리. 캐패시터(콘덴서)의 종류에는 전해콘
덴서와 세라믹콘덴서가 있다. 전해콘덴서는 디커
플링 용도로 사용하고, 세라믹콘덴서 역시 디커
플링 용도로 사용할 것이다. 일단 디커플링란, 쉽
게 말해 노이즈 필터링이라고 보면 된다.
그럼 차이가 뭐냐? 전해콘덴서는 (세라믹콘덴서에 비해)용량이 크고, 세라믹 콘덴서는 용량이 작다. 그니깐
세라믹 콘덴서가 더 고주파스러운 노이즈를 필터링 한다는 얘기다.
역시 전원이 불안정한 경우를 대비해 사용한 것인데, 레귤레이터는 입력 전압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
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반대로 전압이 떨어진다면 어떨까? 칩에 공급되는 전압이 적정수준보다 낮다
면 역시 정상적인 동작을 보장하지 못하는데. 순간적으로 전압이 떨어지는 경우를 대비해 충전해 놓았
다가 떨어질 때, 전압을 보상해주는 보조배터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럼 보조배터리는 용량이 무조건 크면 좋겠네,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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