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6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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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학생별 소감
<전자회로설계과 1학년 2반 곽태민>
우리 조는 곽태민(나), 구원복, 김민재, 김보현 이렇게 조를 구성하였다. 우리는 번호 순으로 1번, 2
번, 3번, 4번이다. 그래서 마음이 잘 맞았고 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조장은 김보현으로 결정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
다른 반들과 달리 선생님께서 조별로 자유롭게 구상을 하게 해 주셔서 많은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고
조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정했던 과제가 바로 RC카이다. 우리들은 RC카를 아두이노 보드를 이
용해서 만들기로 하였다.
먼저 부품 선정을 해야 했다. 조그마한 문제는 있었지만 부품을 잘 준비하였고, 이 부품들을 이용하
여 원복이와 보현이가 맡아서 브레드 보드에 조립을 하였다. 하지만 바퀴 구동 모터가 회전하지 않아
서 심각했었는데 원복이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문제점을 찾아내는 노력을 한 결과 드디어 바퀴가
돌아가게 되었다. 바퀴가 돌아가는 것을 보고 정말 좋아했고 이것을 해결한 원복이의 실력이 대단하
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때 한 번 아두이노를 접해본 경험이 있었고 아두이노 반에 들어가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
어서 내가 소프트웨어를 담당하였고 하드웨어 부분은 민재와 보현이가 만들었다. RC카의 외형은 하드
보드지로 타요 버스와 같이 만들었고 외형까지 단장하고 보니 정말 멋있었다.
우리가 RC카를 만들면서 바퀴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거나 안 좋은 작고 사소한 것들이 있었지만
완성된 RC카가 핸드폰 앱의 조종에 따라 정확하게 작동하는 것을 보니 멋진 조원들과 선생님을 만나
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전자회로설계과 1학년 2반 구원복>
먼저 우리 조는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이어서 별걱정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자유주제
를 가지고 주제를 선정할 때 많은 아이디어가 오가곤 했지만, 그중에서 가장 자신이 있고 우리가 모
두 원했던 과제는 RC카였다. RC카의 부품을 선정할 때에서부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현명한 조
장인 보현이의 많은 도움을 받아 재빠르게 부품을 정할 수 있었다. 1~2주 동안 바퀴가 굴러가지 않
은 문제를 내가 해결하였을 때에는 몹시 기분이 좋았다.
처음 해보는 아두이노 프로그램은 C언어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점에서 재미를 느꼈다. 프로그래밍
은 태민이가 맡아서 초음파 센서와 조도 센서의 코딩을 하였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민재는 하드웨어 설계를 하였는데 민재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여 같이 웃기도 하였다. 나는
주로 보조 역할을 많이 하였지만 프로그래밍에서부터 배선 연결 등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우리 조
의 RC카가 완성되었을 때의 그 기분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RC카를 만들면서 다들 많은
대화를 나누어서인지 이제껏 남아있던 학년 초의 어색함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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