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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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주
우리가 처음에 스피커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브리지 정류 회로를 먼저 접하게 되었다.
전자회로에서도 배운 브리지 정류 회로는 교류파형(사인파)을 입력으로 받아 출력에서
는 파형이 축소가 되고 살짝 안정이 된 맥류파형이 출력이 된다. 여기까지는 우리 전
공시간인 전자회로시간에 배운 것 이었다. 그리고 그다음은 정전압 안정화 회로였다.
우리 MDP시간에는 전공시간과는 달리 IC를 이용하여 정전압 안정화 회로를 만들었다.
IC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그 외에 콘덴서, 저항, 가변저항,
코일 등과 같은 소자들도 굉장히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정전
압 안정화 회로는 LM2575회로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인 스피커 증폭회로를 만들었
다. 스피커 증폭회로에는 전공시간과 달리 스피커 입출력 단자 같은 신기한 소자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변압기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무게가 무겁고,
조심히 다루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처음부터 동작을 설명하자면 콘센트
를 꼽으면 220V가 변압기에 들어간다. 변압기는 큰 전압을 작은 전압으로 변환해 준
다. 변압기에서 나온 전압이 브리지 정류회로와 정전압 안정화 회로를 거쳐 안정화가
된후 스피커 증폭회로에서 증폭을 해주게 된다. 우리가 평소에 스피커를 굉장히 많이
접하게 된다. 이걸 발명한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선생님의 도움이 가장 컸
던 것 같다. 1년 동안 MDP시간에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을 한다.
김건우
이 프로젝트는 1학년 2학기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 때부터 학기 말까지 하나의 스피커
를 만들기 위해 3개의 회로를 만들었는데 중간에 힘든 부분이 많아서 작품을 만드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것 때문인지 회로를 다 만들었을 때는 내가 이런 회로
를 만들었다는 게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다. 내가 1년간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배운 것이 보람차다는 것을 느꼈다. 원래 1학년 초반에 전공 실습을 처음 하면서 처음
보는 회로에 쓰이는 소자들을 보며 위화감을 느꼈었는데 이번에 시작했던 스피커에 쓰
이는 콘센트는 내가 평소에도 많이 접해왔던 부품이라서 익숙했다. 콘센트를 직접 잘
라보고 배선을 해보니 이것도 나름 재밌다 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변압기에는 수축
튜브를 사용했는데, 그 이유는 콘센트를 꽂은 상태에서 변압기의 220V라고 쓰여 있는
부분을 만지면 감전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위험한 과정을 거친 것만
같다. 하지만 이렇게 과정이 힘들고 오래 걸린 만큼이나 완성했을 때는 보람찼다. 이
회로도와 스피커들이 1년의 수고를 증명해주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다. 학교를 다니
면서 많은 전공 시간에 많은 회로를 만들어보고 많은 회로도를 그려 보았었지만, 이렇
게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내가 최근에 이렇게 열심히 한 일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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