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9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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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이 많이 없는 것 같아 후회된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MDP과제를 계속 할 기회가 있으니 다음에
는 후회하지 않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작품에 참여해야겠다. 또 우리 반에서 아직 많이 못 친해진 친
구들도 있었는데 이번 과제를 통해 다 친해 질 수 있었고 나에게 이번 조별 활동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유재성>
MDP활동 두 번째 작품을 하며 첫 번째 작품을 하면서 이미 한번 만들어봤기 때문에 두 번째 활동은 첫
번째 보다 더 쉽게 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 작품은 패턴도보다 브레드 보드를 하며 힘든 경험을 하였
다. 브레드 보드에서 저항의 수치 또는 저항의 위치 하나라도 틀리면 작동을 안 한다. 그래서 한번 틀
리고 틀린 부분을 찾는 것은 힘든 작업이였지만 틀린 부분을 찾을 때 기분이 좋아지며 동작이 될 때 기
분이 아주 좋았다. 피아노에서는 외형 제작이 별로 하지 않았지만 이퀄라이저는 처음 보는 레이저커터
기를 사용하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패턴도 보다 브레드보드와 외형제작에 시간 투자를 더 할 수 있어서
할 일이 줄어들었지만 팀원들을 도와주며 적극적으로 팀 활동을 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윤주용>
전자 피아노 다음으로 만든 작품은 “LED VOLUME UNIT TOWER”라고 하는 작품이다. 그 전에 전자 피
아노를 만들면서 배운 것들과 조금의 경험을 통하여 이퀄라이저는 더욱 수월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
다. 이번 작품에 외형제작을 하는데 처음 보는 기계를 사용 하였는데, 레이저 커터기였다. 처음 보는 물
건 이였지만 선배님들은 능수능란하게 쓰는 모습을 보고 2학년 때 나도 저렇게 잘 사용 하겠구나 라는
것을 느끼었다. 이 작품을 만들면서 실패와 성공을 많이 겪었는데 결국 마지막에는 성공적으로 작품을
만들어서 매우 좋았다. 이 작품이 성공하여 LED에 불이 들어 왔을 때 모든 피로가 다 풀리는 듯한 기
분이 들었다. MDP활동을 1년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끼었다. 그 중 특별히 작품을 만
드는 MDP활동은 힘들지만 재미있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황준혁>
김지은, 유재성, 윤주용과 함께 같은 조가 되어 만든 2번째 작품이었다. LED VOLUME UNIT TOWER라
는 작품은 불빛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작품이다. 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내가 담당한 부분은 회로
해석이었다. 회로 해석을 맡았으나, 프로테우스를 할 때에는 주용이를 도와 함께 하였으며, 외형 제작에
서는 아크릴판에 구멍을 낼 때와 조립 과정에서 도움을 주었다. 또한 조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가져다
주는 역할도 맡으며 도움을 주었다. 주요한 파트를 맡은 것이 아니기에 뒤에서 친구들을 최대한 도와주
려고 노력했다. 힘든 부분은 친구들이 다 했기에, 조원들 덕분에 쉽게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그래서
잘 해준 조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느끼며, 미안한 마음도 있다. 좋은 조원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김태우>
이퀄라이저가 뭔지 잘 몰랐는데 이번 과제를 통해서 작동 원리까지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다. 사실 전
자 피아노는 대충 작동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모양만 봐도 알 수 있었는데, 이퀄라이저는 뭔지도 잘 몰
랐기 때문에 전자 피아노한테는 미안하지만 그 전 과제보다 더 설렜던 것 같다. 이번 과제에서는, 납땜
을 맡았던 저번과는 달리 브레드보드 제작을 맡았다. 간단한 회로여서 저번 납땜보다는 한결 편안한 마
음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중간에 생기던 문제들이 많았다. 부품을 몇 차례에 걸
쳐 바꾸기도 하고 회로도와 비교해가며 검사도 수십 번 했으나 작동이 되지 않을 때가 많이 있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팀원들과 첫 번째 과제에서 문제를 극복해 나갔던 것처럼 천천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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