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4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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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더 뿌듯감을 느꼈다. 혹시 내가 어른이 되어 이번처럼 내가 한 방식보다 다른 사람이 제시한 방법이 더
효율적인 상황이 된다면 그것 또한 팀을 위해 내 스스로의 방식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방식을 수용하는 자세
도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배우게 되었다. 또한 만약 그 반대 입장이라면 체택되지 못한 방
식을 제시한 사람에게는 충분한 격려와 위로를 통해 다음 일을 진행할 때도 서로 불편한 마음 없이 될 수있
도록 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깨닫게 되었다. 그 다음으로 담당한 앱인벤터는 크게 세가지 파트로 나누어 볼
때 스마트 페이, 수량관리, CCTV로 나눌 수가 있다. 요즘 유행하는 삼성페이 처럼 우리 조의 프로젝트인 인
형 뽑기를 사용할 때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결제 하도록 앱을 만들었고, 인형의 수량을 확인하기 위해 핸드폰
르으로 편리하게 어디서든지 확인할 수있는 앱, 인형 뽑기의 도난 및 파손등을 방지하기 위해 카메라 모듈을
달아 핸드폰으로 실시건 확인이 가능한 앱 3가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수량과 카메라 앱은 주인만이 확인 할
수 있게 앱을 들어갈 시 비밀번호로 보안이 되도록 앱을 짜보았다. 사실 조원들에게 미안하게도 중간에 학교
를 나가게 되어 내가 끝까지 책임을 지지 못하는 일이 생겨서 앱을 담당한 나로서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한게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아쉽고 미안한 점이다. 하지만 남아있는 조원들이 큰 힘이 되주어 나 대신 끝까지 책
임을 져서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돠었다. 나는 지난 3년간 올해가 가장 조원끼리 단합도 잘 되었고, 어려운
일이 많았던 만큼 완성된 모습이 더 뿌듯해보였고, 서로 협동해서 부족한 부분을 묵묵히 채워 나아간 조원들
이 너무 고마우면서 큰 힘이 되지 못한 내가 미안하기도 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되었다.
방채원
3학년으로 올라온 후에, 2학년 전공 수업과 다른 점은 바로 수업시간에 프로젝트 수업이 포함되어 있
다는 것이었다. 작년에는, 2학기 방과 후 MDP 시간에만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진행하였는데, 올해는
수업시간 또한 작품을 구상하고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작년에 3학년 선배들의 작품 퀄리티가 높았던 이
유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 또한, 작년의 선배들처럼 후배들이 감탄할 만한 작품을 만들어 보자고
다짐하였다. 수업 첫 시간에 조를 구성하였다. 나는 김태수, 김세준, 문예림, 최재호와 같은 조가 되
었다. 1학년 때부터 같은 반이었고 친근한 친구들이라 프로젝트 진행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
다. 우리 조는 프로젝트 작품을 구상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GPS를 탑재한 캐리어와 같은 작품도
생각했는데 많은 친구들이 생각하는 것 같아 다른 작품을 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에, 요즘 다시 열풍
을 끌고 있는 인형 뽑기의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는 인형 뽑기를 만들어 다른 학생들이 이용할 때 즐
거움을 주기로 하였다. 기존의 밀어서 뽑는 인형 뽑기에다가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NFC 기능
을 탑재하기로 하였다. 또한, CCTV를 달아 기계의 관리자가 도난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구상했고, 출구
부분에 IR 센서를 달아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사용자에게는 인형을 뽑는 즐거움을, 관
리자에겐 편리한 기계 관리를, 그야말로 양쪽에 이득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아이디어였다. 조를
이루고 작품을 구상한 후에 가장 먼저 했던 것은 마인드 맵으로 우리의 역할을 나누는 일이었다. 각
자의 특성에 맡게 역할을 나누었다. 평소에 조립하는 것과 기계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2학년 때에 이
어 하드웨어 부분을 맡았다. 부피가 큰 기계이기 때문에, 뼈대를 잡을 때부터 균형을 맞춰야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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