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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었으며 윤치의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조언과 격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글을 빌려 윤치의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 홍유나>
내가 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늦잠을 자서 가지 못하였던 MDP 발표회 왜 가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
기도 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지금 이렇게 소감문을 쓰고 있을지 몰랐습니다 처음 입학을 해서. .
MDP 를 하게 되었을 때 1 학기 때는 거의 이론을 위주로 배웠기 때문에 졸리기도 하였고 아직은 수업
으로 배우지 않았던 과목이기에 이해가 되지 않아서 어렵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내용이 이해가.
되었고 달마다 평가를 할 때 만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벌써. 2 학기가 되고 납땜을 시작하였고 그 와
동시에 프로젝트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조가 짜졌을 때 어떻게 무엇을 구상하고 설계해야 할지 앞이. ,
캄캄하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여름날에 머리가 약간 젖은 상태로 덥다고 선풍기를 틀고 잤다.
가 감기에 걸려버린 일이 떠올랐습니다 모둠 원들도 그럴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선풍기는 미풍. .
이었지만 감기에 걸린 것이 스쳤고 아직 어린 아기들과 늙은 노인 분들은 선풍기 바람에도 쉽게 감기
에 걸리거나 아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풍보다도 더 약한 바람을 은은하게 쐴 수 있는 DC 모
터 조절기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윤치의 선생님께서 주신 아이디어로 “NE5
55” 와 “ 정류회로 그리고” “ 달링턴회로 를 이용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들을 가지고 어떻” .
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지만 윤치의 선생님께서 어느 정도 틀을 만들어 주셨기에 그 틀에 집을 탄탄
하게 지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둠 원들과 충돌도 있었고 열심히 구상을 하고 만들면서 배치도를 구. ,
상하는 것이 힘들거나 몇몇의 부품들이 망가지거나 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서로 괜찮다면서,
협력해 갔습니다 점점 회로가 완성 되어 갈수록 처음에 생각했던 내가 무언가를 만들 수 있을까. ‘ ? ‘ 라
고 했던 걱정이 사라져갔습니다 드디어 이 회로가 완성을 하고 난 그 후 이 소감문을 쓰고 있는 제.
자신이 참 뿌듯합니다 무언가를 지시에 의해서가 아닌 우리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것이 참 대. ,
견스럽기도 하고 우리도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몸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회로 제, .
작에 도움을 주신 윤치의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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