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1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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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점 및 해결방안
회로 상의 문제는 없었으나 너무 마음만 급했던 것이 문제였다. 납땜을 다 한 뒤, 동작 검사를
하는데 소리가 나지 않았다. 우리는 당황한 상태로 테스터기를 이용해 전원 연결과 저항 연결
이 올바른지 확인해보기도 하고 부품에 문제가 있는지 살피기도 했지만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
었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침착하게 패턴도와 납땜이 일치하는 지 확인하던 중,
선 납땜 하나가 빠졌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잡았다. 그리하여 우리의 전자 피아노는 제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첫 작품이라 조금 미숙했던 면을 인정하고 바로잡으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고, 우리에게 처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며 팀원들 간의 팀워크도 기를 수 있었
다. 또한 앞으로 많이 남은 프로젝트를 실행하다가 비슷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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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실수는 우리에게 실보단 득이 된 것 같
다.
※ 발전 방향
- 건반 여러 개가 가변 저항 하나로 조절되기 보다는 각 건반마다 음을 조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에는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높은)까지 밖에 만들지 못했지만 기회
가 된다면 음역대가 좀 더 다양하도록, 다양한 저항을 사용해 더 많은 소리를 낼 수 있는 피아
노를 만들어 보고 싶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하는 전자 피아노(신디사이저)처럼 버튼 하나로 피
아노 소리, 기타 소리, 드럼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피아노를 만들고 싶다. 나중에
좀 더 배워서 꼭 도전해보고 싶다.
8. 학생별 소감
<김재남>
전자피아노는 MDP 하기 전 에도 프로그래밍 실이나 다른 실습실에서 많이 보던 것이었고, 작동을 시켜
보면서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우리가 직접 만든다고 하였을 때 많은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막상 시작
해보니 어려움이 많았고, 막막하던 때 가 많았던 것 같다. 특히 내가 맡았던 패턴도 작성을 할 때는 IC
, 저항들의 위치를 정하는 것과 점프선 없이 배선을 연결하는 것이 너무 막막하여 어려움이 있었다. 하
지만 차분하게 생각하여 열심히 노력하였고 결국은 완성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나는 하면 안 될게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들을 만나고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
서 내 자신이 성장해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무리 어려운 것이어도 함께 힘
을 모아 차근차근 해 나아가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현아>
입학 후 처음으로 MDP과제를 맡게 되었는데 처음 조가 정해졌을 때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 막막했었
다. 하지만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니까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으로 맡은 과
제부터 잘 완료하니까 기분이 좋다. 회로가 작동이 안 돼도 조원들이 서로서로 감싸주며 문제를 해결했
기에 지금의 1조가 있는 것 같다. 전공시간에 브레드 보드 설계는 많이 해보았지만 이렇게 복잡한 회로
설계는 처음이라서 긴장도 많이 되었고 노력한 결과에 비해 처음 작동이 안 되었을 때 실망도 많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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