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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학생별 소감
              < 권혁>
                MDP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회로도를 보고 패턴도를 그리는 것부터 시작을 했었는데 처음 그,
              리는 것이다 보니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하다보니 처음보다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
              쉽게 그릴 수 있었다 그렇게 패턴도를 다 그린 후에는 납땜을 시작하였는데 실수를 해서 다시 해야.
              하기도 했었지만 나름대로 전공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후에 납땜을 다한 후 조립을.
              마친 후에 센서와 모터의 감도를 조절하는 것에서 생각 이외로 애를 먹었다 실제로도 감도를 조절하.
              는 데 시간을 제일 많이 썼다 다소 짜증났으나 작품을 완성한 후엔 뿌듯했고 설계를 다르게 하면 어.  ,              ,
              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다.
                MDP 발표회 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다른 학년과 같은 학년의 작품들을 구경하였는데 선배들의,                              ,
              작품은 물론 같은 학년의 작품도 대단해보였다 특히.                      3 학년의 작품같은 경우에는 저런 것을 2               년 뒤에
              나도 해야할 텐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다 이번 처음.                            MDP 를 할 때도 물론 막연함이
              있었으나 내년 내후년의 일을 생각하니 더욱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기대가,                   .   ,
              되기도 했다 이번.       MDP  로 전공실력이 늘은 것 같은데 내년에는 얼마나 할 수 있을까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그리고 다음.                  MDP 때는 지금보다 더 잘하고 만족할 수 있을 만큼의 작품
              을 만들 수 있게 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중학교 때는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었고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재밌는 느낌도 많이 받아서 학교,
              를 잘 왔다는 생각도 들었었다 아쉬웠던 점들은 다음 학년에서의.                          MDP  활동으로 풀고 싶다.




              < 김고은>
                MDP  과제로 우리 반은 라인트레이서라는 로봇을 만들게 되었다 이 로봇은 적외선 신호를 받아들여.
              서 라인을 따라가게 되는 로봇이다 처음에 라인트레이서의 회로도를 받았을 때 평소 하던 실습과는.                      ,
              다르게 정말 어려운 회로도가 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또 평소 실습과는 다르게 복잡하니까 패턴도를.
              그려야 한다는 점도 새로웠다 처음에 패턴도를 그렸을 때에는 복잡한 구조 때문에 점프선이 많이 나.
              왔었다 하지만 패턴도를 그리며 전선이 어디로 가야 더 효율적이고 점프선이 덜 나오게 될까를 고민.
              했다 그렇게 패턴도를.          3~4 번 그리다보니 처음 패턴도에 비해서 공간도 줄어들게 되었고 점프선도 확
              연히 차이 나게 덜 사용하게 되었다 그렇게 그린 패턴도로 납땜을 하게 되었는데 본체 납땜을 하면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IC          부분이었다. IC     구조 자체가 한 칸씩 붙어있는 구조라서 신중하게 하나하나
              납땜을 하게 되었다 그 때 얼마나 집중을 했는지.                    MDP  시간이 끝날 때까지 말 한마디 안한 적이 많았
              었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는 와중에도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패턴도를 그릴 때 동박면 반대편을.        ,
              기준으로 한 방향으로 납땜을 했었어야 했는데 반대로 하여서 IC                          부분을 아예 꽂을 수가 없게 되어서
              본체부분을 처음부터 다시 납땜하게 되었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본체부분을 다시 납땜을 하게 되니까.
              너무 속상했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실수를 하고 원인을 찾아 내 손으로 고쳤기 때.        ,
              문에 작품을 완성했을 때 더 뿌듯했던 것 같다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서 라인트레이서가 동작했을.
              때는 누구보다 스스로가 대견했다 이번.                 MDP   과제를 하면서 전공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는 생각
              이 든다. 2, 3  학년에 올라가서는 더 열심히 해서 누가 봐도 정말 잘했다 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 김근우>
                과제발표회를 위한 라인 트레이서를 만들기 시작한건 2                      학기에 들어 와서이다 회로를 분석하고 기계.
              를 만든다는 것이 나에게는 처음 있는 경험이었고 생소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작동원리를 파악하고.
              회로도를 설계하며 생각지도 못하였던 흥미를 찾게 되었다 또한 모르는 부분을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
              물어보고 여쭈어보며 교우 관계도 꽤 많은 진전이 있었던 것 같다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의 실수를.
              서로 고쳐주고 잡아주며 한 학기동안 꽤 많은 피드백을 주고받았고, 4                           개월간의 MDP      수업을 통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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