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완) I MDP 프로젝트 작품 보고서(전체과 1학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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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하나 둘 완성작이 나오는 가운데 나도 나올거라는 실같은 기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만들었다. 선생
님이 주신 회로도를 수 십번 보고, 내가 그린 패턴도를 10번가량 수정하고, 내가 기판에 꽂고 납땜한 것 과
같은지 수없이 찾아보았고, 마침내 센서부 동작과 모터부 동작이 동시에 이루어져 센서부에서 나오는 불빛에
맞추어 그에 맡는 쪽 모터가 돌아가서 드디어 외형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동작완성이 늦게 되었기
때문에, 프레임이 없어서 외형을 아주 똑바로 만들지는 못하였지만, 나름 볼트와 너트와 서포터들을 이용하
여 모터를 고정하고 바퀴를 달고 나서, 센서부와 본체의 높이를 맞추어 센서부가 가장 잘 동작할 수 있도록
설치하여 만들었다. 내가 만든 라인트레이서가 검정색 선을 따라 도는 것을 보고 마음에 감동을 받았고, 정
말로 내 인생에서 가장 뿌듯한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mdp수업을 통하여 한 층 더 발전된 나의
모습을 보여주리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 이승우 : 약 3개월동안 MDP 시간을 통하여 전 라인 트레이서라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라인 트레이서
는 말 그대로 선을 따라가는 로봇이라는 뜻이다. 라인 트레이서는 크게 센서부,본체, 모터부, 전원부가 있는
데 센서부에서 적외선을 쏘는 센서와 빛을 받아드리는 수광소자를 연결합니다. 그러면 처음에 적외선 센서가
적외선을 쏘는데 적외선은 검은색의 선과 하양색 바탕이랑 반사되는 빛의 량이 다릅니다. 그러면 그 반사되
는 량이 수광소자가 받아드리는데 그러면 이게 검은색인지 하얀색인지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 정보
를 센서부와 몸체를 연결하는 컴단자를 통해 그 정보가 전달되고 그 것이 발광다이오드를 통해 집적회로를
지나는데 여기서 집적회로는 NOT, AND, OR 게이트를 사용하였고 그 집적회로들이 모터부와 연결되어 있어 집
적회로들이 처리한 결과가 2개의 모터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만들면 검은선의 위치에 따라 모터가 도는
방향이 달라져서 검은 선으로 나가지 않고 검은선을 따라 완주하는 것입니다 전원부는 말 그대로 건전지를
연결하여 전류를 흘려보내는 곳입니다. 이것이 라인 트레이서의 동작원리입니다. 이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될
때는 이걸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뭐 먼저 시작할지도 몰랐고 처음 패턴도를 그릴 때도 어디를 처음으로 잡고
뭘 그려야 할지도 몰랐지만 조금씩 해보고 안되면 다시하고 모르는 것은 선생님이나 친구들한테도 물어보면
서 약2달이라는 시간동안 패턴도를 그렸습니다. 진짜 점프선을 줄이려고 꽤 노력도 하였고 내가 그리는게
최선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하기도 하였습니다. 최종 패턴도를 다 그렸을때는 점말 말도 못하게 기뻤
습니다. 그 이후 직접 패턴도를 보면서 부품을 꽂고 납땜을 하였는데 납땜도 이상하게 되고 부품도 잘못 꽂
고 하여 마음고생도 하였고 완성도 하였지만 동작이 안되어서 멘탈이 터진적도 있었습니다. 그 때는 회로 시
험기를 통해 틀린곳을 찾아 내여 고치고 드디어 성공했을 때는 울고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이제는 몸체를 꾸
미는 것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라인 트레이서를 꾸미는 이 시간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너트와 볼트를 통해
바퀴와 몸체를 꾸미고 로봇이 잘 굴러가라고 볼 캐스트까지 끼고 나서 로봇의 전원부를 켜고 그것이 검은색
선을 돌고 검은색선을 빠져나가지 않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고 뿌듯함도 정말 많이 느꼈고, 3
개월동안 내가 헛고생을 한 것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라인트레이서를 만들면서 제일
짜증났던 것은 컴단자를 연결하였지만 계속 선이 끊어져 다시 납땜하려했는데 동방면이 자꾸 떨어져 돌려서
납땜할 때 엄청난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잘할 수 있게 도와준 제 짝꿍 김보천한테도 고마웠
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 이원찬 : MDP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라는 것을 시작했다. 반마다 주제가 다른데 우리 반은 라
인트레이서이다. 라인트레이서는 수광다이오드의 빛이 흡수되는 양에 따라 바퀴가 움직이고 안 움직이는 정
도가 달라진다. 저는 이승민 MDP 담당선생님에게 회로를 받고 우리는 그 회로도를 보고 패턴도를 그렸다. 패
턴도를 그리면서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바로 나의 실수였다. 그 실수는
제가 패턴도에서 IC를 반대로 그려서 처음부터 다시 그린 기억이 난다. 그 때는 제가 잘 몰라서 그랬지만 이
를 계기로 점점 하면서 알아가고 잘해져서 남들보다는 우월하게 잘하지는 못했지만 후회 없이 하였다. 아무
튼 별탈없이 가다가 회로를 직접 만드면서 저는 중간에 IC를 반대로 꽂게 회로를 만들어 IC를 거꾸로 꽂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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